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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약학대학 편입에 무사히 성공하고
인서울에 골인해서 재학중인 신x주입니다!
옛날에 할아버지 손을 잡고 따라가서
친한 친구이셨던 동네 약국의 약사님이
항상 절 귀여워 하시면서
영양간식이라도 쥐어주셨었죠
또 한편으로는 환자들의
처방전을 슥 한번 훑어보시고는
산더미처럼, 그러나 질서정연하게
선반들 위에 쌓여있는 약들 사이에서
바로 필요한 것만 능숙하게
찾아서 꺼내 오시던 모습이
지금의 제가 약학대학을 갈 수 있게
마음을 먹게 된 계기이자 영감이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측면으로 비추어봐도
약사라는 네임벨류는 어디를 가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직종이죠
다만 그만큼 기대치가 높은 공부량과
광대한 범위를 자랑하는 전공이다보니
수도권에 있는 2년제 대학에
졸업하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예전부터 고대하던 약학쪽으로는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재수를 할까 고민을 해보다
요즘 많이 한다는 편입에 대해 들었고
궁금해져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많더라구요
학교를 다니다가 옮기는 방법도 있고
아예 마치고 옮기는 방법도 있었죠
어느 방법이든 편입을 하는 편이
재수를 하는 것보단 수월해보여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죠
제가 약학대학 편입에 대해
이제 막 알아보기 시작했을때는
23년도 이후라 그 전까지 필수였던
PEET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약대가 6년으로 통합되고
그에 알맞게 편입학 요건도
많이 바뀐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약대라는 전공에 걸맞게
기존 학력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적대 성적과 공인영어 실력이랑
필기고사의 점수도 반영을 했어요
이때 전형은 크게 두개로 나뉘어졌는데
우선 일반편입 같은 경우에는
4년제를 2학년 혹은 이상까지
이수했거나 2년제를 졸업했을 경우에
전적대를 통해 이수한 학점을 가져와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편입에 성공하게 되면
해당 대학의 3학년으로 재학을
할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이었구요
그러나 그만큼 편입시험이 더 빡세고
학교별로 편입이 가능한 티오가 있다보니
전체적인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합격률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고 했어요
반면에 학사편입 같은 경우엔
4년대 대학 졸업이 필요했습니다
말그대로 4년제 학위만 있으면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거기에 배정되는 티오가
매년 일정하다보니
일반편입에 비해 경쟁률은 낮고
합격률도 높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이미 2년제를
졸업한 상태였기 때문에
학사편입보단 일반편입이
약학대학 편입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발목을 잡은 부분이
2년제졸의 요건은 갖췄지만
지원조건에 필요한 학점이
모자란 상황이었어요
사실 약학대학에 들어가고자 한
어렸을때부터의 꿈과 달리
제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학점도
역시 높은 편은 아니었죠
근데 이미 졸업을 해버려서
어찌할지 막막한 상황에
이런 부분을 전문적으로 도와주시는
학습멘토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부족한 학점을 메꿀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약학대학 편입을 알아보면서 가장 좋았던게
바로 학점은행제란 교육부 제도였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을 해도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하고
학력을 취득하거나 개선 혹은
대학원이랑 자격증을 목표로
두고 계신 분도 많았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에선
처음에 편입요건을 보고
부족했던 학점 때문에
재수를 해서 또 다른 대학에
통학하는 방법밖에 없나
안그래도 6년을 마쳐야 하는
약학대학 과정인데 저만 너무
뒤쳐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됐죠
그런데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이미 졸업한 전문대에서
모자란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지원하는 온라인 강의를 수료해서
그렇게 이수한 학점에
전적대를 합쳐서 결국
필요했던 편입요건에
맞춰서 지원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수강해야했던 모든 과목이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서 좋았죠
약학대학 편입에 필요한
학점 이수를 학점은행제에서
지원하는 수업을 통해 들었는데
이미 짜여진 시간표에 맟춰
학기별 강의가 진행되는게 아닌
유동적인 수강이 가능했어요
심지어 시간이 없을땐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것도 할 수 있었죠
출석기간도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2주안에만 하면 인정이 되었고
특히 모든 수업이 온라인이란 점에서
와이파이만 되면 어디서든 볼 수 있었어요
다만 결국에는 대학과정이다 보니까
학기별로 과제랑 시험은 있었습니다
약학대학 편입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강의를 들을때 편입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점이었는데
난이도가 있다고 들어서 그만큼
공부의 비중을 높이고 싶을때
다행히 강의는 틀어놓고 집중해서
수월하게 시험 준비를 할수 있었죠
이렇게 필요한 학점을 취득하고
무사히 편입지원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약학대학 편입의 길은 절대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전문대졸로써 필요한 학점도
모자라 추가로 준비를 해야했었죠
다행히 나라에서 지원하는 학점은행제란
과정을 통해 무사히 편입 지원에 성공했고
이에 힘을 입고 그 어렵다던 편입시험도
빡세게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약사가 되는 길이 이렇게
험난할 줄 알았더라면
어렸을때 그렇게 쉽게
결정했을진 모르겠어요 ㅎㅎ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이뤄냈고 스스로 한 약속을 지켜서
떳떳하게 약학대학에 재학중이니
정말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약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구요ㅎㅎ
편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주저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