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사회복지학
정년이 아닌 새로운 시작
사회의 일면이 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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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해서
고졸부터 너무나도 수월하게 마친 김x나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게까지
항상 착한 일을 하고 배려하며
남들을 돕는 일에서 남들보다
더 큰 성취감을 얻었었기에
교내봉사 활동이나 교회도
자주 가서 사회복지사의 길을
어렸을때부터 준비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진로도 그쪽으로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딱 수능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꽤나 큰 가정사로 인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입시를 포기하고
수습을 해야 했어서 남들과 다르게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못한 편도 아니었고
선생님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았는데
이런 일때문에 학업을 유지하지못해
다들 아쉬워하고 한탄하셨었죠
그래도 늦게나마 다른 방법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을 수 있나
혼자서 나름대로 알아보게 되었는데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을 통하면
실직적으로 늦춰진 학업을 따라잡고
석사를 빨리 시작할 수 있다고 했죠
이에 대해 어떤걸 준비해야하나
천천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했는데
학년별로 두가지 방법을 통해
편입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있었죠
2학년으로 편입을 할 시
필요한 30학점의 이수
그리고 3학년으로 편입시에는
조금더 많은 63학점의 이수
이 조건을 갖추게 되면
방통대로의 편입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 학점이란걸 얻으려면
적어도 전문대를 다녔어야 하는데
수능을 제시간에 보지 못해 최종학력이
고졸이었던 제겐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이미 늦은 시점에선 편입을 하는게
너무나 메리트가 크던지라
어떠한 방법이 없나 하고
저랑 비슷하게 학력 때문에
고민하는 사례를 찾아봤는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온라인강의로
대학과정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길래
궁금해져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에 있어서
당장에 필요했던건 전문대학위였고
이걸 해결해줄 수 있는 핵심이
교육부 산하기관의 학점은행제였습니다
쉽게 설명을 구하니 이건
온라인 대학과정이라고 했죠
저처럼 중간에 학력을 이어가기 힘들거나
학력 자체를 개선하고 싶은사람들
혹은 직장인이나 취준생처럼
통학을 다니면서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제한되는 사람들이
이 학은제를 많이들 이용해서
원하는 바를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당장 필요했던 건 2학년의
편입 자격요건이었던 30학점이었고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이수한
점수도 학점으로 쳐준다고 했어요
게다가 가정사의 문제로
학비의 부담도 컸었는데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그 부담도 낮다고 했죠
거기다 모든 과정은 전부 다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서
접근성도 굉장히 낮으면서
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이 생소한 방법을 이용하다가
행여나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고
전문적으로 이 분야에서 학습설계를
해주시는 멘토선생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에
필요한 점수를 채우기 위해선
학은제가 지원하는 온라인강의를
과목별로 이수해서 들으면 됐습니다
주차별로 수강을 신청한 과목당
한시간정도 되는 강의가 업로드되면
정해진 시간없이 언제나 어디서든
노트북과 와이파이만 있으면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고 했죠
거기다 시간표가 따로 짜여진것도 아니고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기간 역시도
넉넉하게 2주나 주다 보니까
행여나 다른 일을 하다 늦어서
출석을 놓칠 걱정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교회에서의 행사들을 참여하고
때로는 주관까지 하다보니까
하루의 일정이 유동적이지 못했는데
이 온라인강의는 한 번 듣고도
언제든 다시보는게 가능했었고
심지어는 주말에 밀린 강의들을
한번에 몰아서 보기도 했어요
물론 대학과정이다 보니까
멘토쌤께서 학기 당 한번
과제랑 시험이 있다곤 했지만
그 부분은 수월하게 진행하게끔
옆에서 노하우랑 참고자료를 줄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여러 도움을 받으면서
필요한 과목들을 이수했더니
어느덧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에
필요한 30학점과 응시자격을 갖췄고
무사히 편입을 지원해서 한번에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었답니다
타인을 도와주는 일에 큰 뿌듯함을 느끼다
이번에 제가 그 타인이 된 상황이었는데
호의를 바라고 도와주는 일이 아닌
정말로 선의에서 비롯하여 도와주고자
한 사람들이 많음을 느꼈고
이러한 경험과 추억 덕분에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편입후에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졸업할 수 있었죠
게다가 중간과정에 알아보니까
이미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의
취득조건도 갖추고 있더라고요
이렇듯 사회복지사로써의 꿈을 이뤄
지금은 무난하게 지역아동센터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마치 제 초등학교때의
모습을 똑같이 하고 있는
남들을 도와주는 행동에 대해
새로운 감정을 배우는 아이들을 보며
마치 앞으로 저희가 나아가야 할 길이
아직은 아름답고 밝다고 느꼈습니다
제 글을 읽으면서 편입이 되었던
혹은 깊은 따듯함을 느꼈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