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너는 학력이 없이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을
취득한 김○한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는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그 젋을 적에
집안 형편이 그닥 좀 안 좋아서
일을 해야겠다 맘먹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바로
취직을 해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약 40년간 일을 하니
이제 아들놈들도 다 크고
다들 가정 꾸리고 하니까
이제 저랑 제 와이프만 챙기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을 생각할 겸
나이 든 사람도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니 식물보호산업기사라는
자격증을 알 수 있었죠
이걸 따면은 식물과 연관이 있는
직업이나 아니면 산림청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고 입사할 때
보너스 점수도 붙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지나가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딸 수 있나 알아보았죠
이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을
큐넷이라는 홈페이지에다가
검색을 해보니까 몇 가지가 있었는데
관련된 전공으로 2년제 대학교
졸업을 하고 응시하는 법이랑
현장에서 동종 업계에서 2년 동안
경력을 쌓으며 일을 하던가
이것도 아니라면 비슷한 계열의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혹은
기능사를 취득해서 1년간 일을
하며 응시자격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는데
저는 전혀 다른 일을 해와서
관련 없는 경력을 가지고 있고
대학도 안 나와서 아무것도
해당이 되는 게 없더라고요
이게 나이도 나이인지라
지금 입학해 학교를 다니는 건
사실상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생각해 고민을 좀 해보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며
41점만 채우면 산업기사
시험 볼 자격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거였죠
처음에는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일단은 다른게 다 안되니까
한번 속는 셈 치고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
만들려면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라는 걸
이용해야 된다고 했죠
이게 법적으로 인정되는 거라
안심이 되었는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사용이
가능해 저도 바로 쓸 수 있더라고요
원래 2년제 학력을 만들려면
여기선 80점을 모아야 되는데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
만들려면 한 절반 정도인
41점만 모아도 된다 했죠
이게 한 7개월 정도 걸리는 건데
좀 점수에 비해서 수월한 자격증
하나만 따주면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게 인터넷으로 진행되니깐
직접 갈 필요가 없어 편하고
여차하면 기간까지 단축
할 수 있으니까 전 너무 좋구나
생각해서 3개월 과정으로
학력 하나 없는 상태에서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
만들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듣기 전까지는 수업
시작 전에 미리 컴퓨터 틀어두고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시간표가 없다고 하더랬죠
그래서 퇴근하고 저녁 먹으면서
틀어두거나 아니면 주말에
집에서 주로 봤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 해서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습니다
이게 2주 안에만 들어주면 되니까
여유 있게 들을 수 있었고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
얻으면 시험 봐야 되니까
평소에는 수업 틀어두고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제출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봐야 됐었는데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하는 거라
긴장됐었는데 이 부분은 미리
고지만 해주면 관련된 자료나
정보 노하우를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참고하면서 하니까
준비과정이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마침내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
달성을 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들어가 원서를 접수하니까
지원한 날짜에 볼 수 있었죠
보니깐 필기랑 실기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 본 건 필기였습니다
과목은 총 4개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
농약학
잡초방제학
으로 각각 40점에 평균 60점만
넘기면 통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띵가띵가 놀고만 있지도
않았고 수업 들으면서
열심히 학습했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실기를 보러 갔을 때는
단 하나의 과목만을 쳤는데
필답형이라고 해서 필기 비중이
좀 있는 식물보호 실무를 봤었죠
제가 평소에 화분이나 집에서
기르는 식물에 관심이 많아
찾아본 것도 많고 공부하면서
영 모르겠다 싶은 건 영상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실기 볼 때
확실하게 도움 많이 됐습니다
이렇게 시험 보고 집에 와서
큐넷 들어가 보니까
합격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식물보호산업기사 응시자격을 위해
고졸이라 학력 없이 준비하면서
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고
끝내 취득하고 지금은
종자보급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알려주지 않았으면
계속 몰라서 고민만 했을 텐데
그때 저한테 딱인 방법을 알아서
확실하게 효과를 본 것 같네요
주변 친구들들도 이직했다 하니까
왜 좋은 거 너만 하냐고 부러워해서
다음에 만나면 밥 한 끼하고
술 한잔하면서 알려주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따고 싶은데 저랑
같은 상황이시거나 하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참고해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