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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의당 노동자 Nov 28. 2019

한국인은 밥의 민족


한국인은 지나가다 사람을 만나면 "언제 밥 한 번 먹자"하고 인사를 하고, 누군가를 걱정할 땐 "밥은 먹고 다니냐?"하고 위로를 건네며, 노동자의 고충을 토로할 땐 "밥벌어 먹기 힘들다"고 한다.

 

출근해서 '점심은 뭐 먹지?', 집 가기 전에는 '저녁은 뭐 먹지?', 잠들면서는 '내일 뭐 먹지?'

하며 먹을 생각으로 하루를 버티는 나를 보면 한국인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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