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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의당 노동자 Dec 20. 2019

#11. "얼굴없는 기부천사, 올 연말도 몰래 기부"

오늘의 여의도 말말말, 평점은?

* 오늘의 여의도 말말말은 정치, 사회 이슈를 하나씩 소개하고, 정의당 노동자들의 그에 대한 평론과 평점을 담아 발간합니다.



'오늘의 여의도 말말말', 그 평점은?

#11. "얼굴없는 경남 기부천사, 올 연말도 몰래 기부"




(출처: 서울신문) 경남 익명의 기부천사가 봉투에 기부금과 함께 넣어놓은 손편지


"얼굴없는 경남 기부천사, 올 연말도 몰래 기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억에서 수천만원을 몰래 기부하는 얼굴없는 ‘경남 기부천사’가 올해 연말에도 5446만여원을 몰래 기부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오후 공동모금회 사무실로 기부를 알리는 전화 한통이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걸려와 사무실 문밖을 확인해 봤더니 현금 5054만 6420원과 손편지가 든 봉투가 놓여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출처: 서울신문) 익명의 기부천사가 봉투에 기부금과 함께 넣어놓은 손편지


기부자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에는 ‘1년 동안 넣었던 적금인데 몸이 아파도 가난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노인과 독거노인의 긴급 의료비로 쓰여기질 바랍니다’고 적혀 있었다. 기부자는 편지 끝 부분에 ‘내년 연말에 뵙겠습니다’고 적어놓아 2020년 연말에도 기부할 뜻을 전했다.


이 기부천사는 지난해 1월과 12월에도 경남공동모금회 사무실에 “사무실 밖으로 나가 확인해 봐라”는 전화를 하고, 각각 2억 6400만원과 5534만 8730원이 든 봉투를 몰래 사무실 밖에 갖다놓고 사라졌다.


지난해 기부 당시에도 ‘연말에 다시 뵙겠다’고 적은 손편지를 기부금 봉투에 넣어 계속 기부할 뜻을 밝힌 뒤 이번에 기부를 했다.



▼ 관련 기사 출처 ▼ 

[서울신문] 경남 얼굴없는 기부천사 또 5000만원 기부, 총 3억 7000만원 기부 (클릭) 








치즈폭탄 曰: 국회 안에서 폭력도 불사하는 그들을 보면서 여의도에서 일하는 회의감이 들다가도, 이런 따뜻한 분들을 접하고 나면 아직도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답니다. 감사 또 감사♥



솜블리 曰: 찌푸리게 만드는 소식들 사이에서, 간만에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느끼도록 인류애를 충천시켜주는 천사같은 사람! 모두들 이 소식처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샛별 曰: 따뜻한 연말 감사합니다. 




겨울에도냉면 曰: 세금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따듯한 연말 이웃을 챙기는 천사 덕분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曰: 추운 겨울이 왔다가도 다시 따스한 봄이 오는 것은 당신과 같은 천사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똥싸는둘리 曰: 돈이 많아도 나는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마음과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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