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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Apr 18. 2024

<조달청 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 입찰결과 분석>

나라장터 시설용역 낙찰노하우 : 입찰보증금 필수

24년 4월에 의미있는 입찰결과가 나왔습니다. 참가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물(시설)관리용역업(업종코드 1260), 시설경비업(업종코드 1164), 건물위생관리업(업종코드 1162)으로 모두 입찰참가자격을 등록한 자”

 

  시설관리 분야에서 인정하는 실적의 1순위는 종합관리입니다. 한 건물에에서 시설, 경비, 미화를  동시에 관리한 실적입니다. 전체 인원은 5명으로 대형사업은 아니지만 종합관리 용역으로 발주하였으며, 요즘 이슈가 되는 ‘전기안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 또는 ‘시설물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 등록증이 없어도 됩니다. 등록증이 없는 업체가 시설관리 용역을 수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적용하므로 실적이 없는 업체도 낙찰이 가능합니다.

 

  개찰결과를 살펴보니 271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그 중 유효한 입찰자는 31개업체이고, 240개 업체가 무효로 탈락했습니다. 용역입찰 공고를 보고 참가여부 결정 및 입찰준비, 사정율 분석 및 입찰금액을 산출하는 과정이 능숙한 담당자가 아니라면, 과거 입찰결과를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몇 개 업체가 참가했는지, 어떤 조건으로 입찰 하였으며 적격심사 기준은 무엇인지, 낙찰된 업체의 사정율 까지 분석해야 합니다.



<입찰 결과, 나라장터 화면 캡쳐>

  240개 업체가 무효로 탈락한 원인은 간단합니다. 사진에 표시된 대로 입찰보증금 미수납입니다. 무려 240개 업체가 공고문 6번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6. 입찰보증금 및 동 귀속 등에 관한 사항

입찰참가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5/100 이상의 입찰보증금을 보증하는 입찰보증보험증권을 입찰 마감 시까지 제출하여야 함

※ 국가전자종합조달시스템(G2B)으로 전자보증서 제출

 

  입찰보증보험이 필수인 입찰이었는데, 많은 담당자들이 보증금 지급각서로 대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입찰보증금을 미수납한 것입니다. 대다수의 담당자가 입찰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업무를 병행합니다. 입찰공고를 살펴보고 금액을 산출해서 입찰서를 제출하는 일을 신속하게 마무리 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하므로, 차분하고 꼼꼼하게 공고문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번 입찰과 같이 271개 업체 중 무려 240개 업체가 입찰보증금 미수납으로 탈락한 경우는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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