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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May 14. 2024

<MZ세대가 중견기업 인사팀으로 취업하기>

인디스워크 인터뷰

아웃소싱 HR경험을 통해 HR 커리어 시작하기 (youtube.com)

<인디스워크 인터뷰, 유튜브 화면 캡처>

- 간단한 자기소개

답) HR 및 FM 서비스 업체에서 2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취득한 자격은 일반 경비지도사, 텔레마케팅관리사, 인재파견지도사가 있으며 기능사도 2개 있습니다. 2007년에 취득한 경비지도사 덕분에 아직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1회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배출하는 시험이고 지금까지 총 합격자는 약 26,000명입니다. 아웃소싱 대표업종인 시설경비업에 꼭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저는 아웃소싱 타임스와 오마이뉴스에 기고를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경비지도사 커뮤니티인 경비지도사 권익협의회의 운영 스텝입니다. 브런치와 블로그에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매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와 수험생들이 참고할 만한 시장의 자료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현장관리 실무와 나라장터 용역입찰 경험에 저의 관점과 생각을 더해서 실무 도서로 출간할 계획입니다.

- 중견기업의 HR로 입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젊은 취준생이라면 아웃소싱 회사에서 인사노무관리를 경험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중견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면 됩니다. 인사업무의 기본을 아웃소싱 회사에서 익히고 중견기업의 인사팀에서 HRM 이라는 인재관리와 HRD라는 인재개발을 구분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 학창 시설에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건 좋지만 진로를 결정하는 건 간단하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에 자신의 직업을 결정하기에는 살아갈 인생이 너무 깁니다. 20대 청년들이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공개채용의 기회는 갈수록 줄어듭니다. 회사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해서 연수를 보내고 직무 교육해서 실무에 배치하기 까지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신중하게 채용했어도 조기 퇴사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사팀장이라면 적임자를 신속하게 채용해서 실무에 배치하려는 건 당연합니다. 20대 청년들이 중견기업의 HR 실무자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에서는 어떤 업무를 경험할 수 있나요?

답) 아웃소싱 HR업은 서비스업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게 핵심입니다. 일반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하는 채용업무와 같습니다. J.D (Job Description)로 해당직무를 이해하고 채용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검토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채용공고를 올리고 전화 인터뷰, 면접 안내 및 진행, 적성검사와 입사서류 및 근로계약서 등의 서류를 작성합니다.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대한 기초 상식은 업무를 통해서 숙지하게 됩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의 경력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이유는?

답) 인재 채용은 인사업무의 기본입니다. 중견기업의 채용담당자는 기본기를 갖춘 인사업무 경험자를 선호합니다. 팀장급의 경력자를 찾는 게 아니므로 인사의 기본인 채용업무를 경험한 적극적인 지원자는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환영하는 인재입니다. 서류와 면접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적절한 자격을 갖추고 해당 직무를 1~2년 경험한 사람을 채용해서 실무에 배치하는 게 기업에 유리합니다. HR업체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가 중견기업 인사팀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고 중견기업에서는 필요한 포지션에 적합한 젊은 인재가 지원을 하므로 상호 간에 좋은 매치가 됩니다.

- 신입이 아웃소싱 HR업체에 취업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요?

답) 신입사원이 취업하기에 유리한 곳이 아웃소싱 업계입니다. 아웃소싱의 사업구조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과거에 비해서 수익률이 줄었기 때문에 관리자를 채용할 때 신입을 선호합니다. 관심과 의지가 있는 젊은 세대라면 어렵지 않게 취업이 가능합니다. 중견기업에서 신입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절차에 비하면 아웃소싱 기업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의 이력서와 자소서에는 어떠한 내용을 담는 것이 좋은가요?

답) 이력서는 있는 그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인턴, 알바, 봉사활동 내역이 있으면 좋고 취득한 자격증을 기재합니다. 아웃소싱 업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연봉이 높은 직종은 아니지만 인사업무를 경험하기에는 좋습니다. 아웃소싱 회사도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회사의 규모가 다양합니다.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회사로 지원해서 경력을 쌓는게 중요합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의 면접에서는 어떠한 내용을 물어보나요?

답) 신입 잡매니저를 채용하는데 까다로운 질문은 필요 없습니다. 입사하려는 이유와 아웃소싱 사업에 대해 약간의 이해만 있으면 됩니다. 출퇴근하기 어렵지 않고 경력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서 지원했다고 하면 됩니다. 의지가 있는 젊은 세대라면 아웃소싱 회사에서 신입으로 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타입이 아닌 사람을 만나서 소통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면접 때 자신의 성향을 이야기 하면서 적극적으로 배워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근로기준법에 대한 기초 상식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의 1~2년 경력을 가지고 중견업체에 이력서를 넣을 때는 어떤 내용을 담는 것이 좋을까요?

답) 인사관리 및 채용업무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적성에 맞았는지 쓰면 됩니다. 자신이 중견기업 인사팀에 지원하는 이유를 어필하면 됩니다.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취업지원센터, 벼룩시장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채용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채용공고, 전화 인터뷰, 면접 진행, 적성검사 등의 절차를 거치며 직원을 채용하고 근로계약 및 입사서류 작성, 신입사원 근태관리와 상담, 사직서 작성 및 연차정산 등의 퇴사 관리 등의 업무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인사업무를 경험하기 위해 아웃소싱에서 채용담당자로 근무했다고 밝히는 것도 좋습니다. 정통 인사업무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사업무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를 자기소개서에 씁니다.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에 대해 업무에 필요한 만큼 상식을 가지고 있으며 틈나는 대로 책을 보면서 공부한다고 하면 됩니다. 중견기업 인사팀에서도 책임자급 관리자를 찾는 게 아닙니다. 1~2년 경력의 실무자를 채용하려는 중견기업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매우 까다롭게 하지는 않습니다.

- 아웃소싱 HR업체의 경력을 가지고 중견업체에 도전할 때 면접에서 받을 수 있는 질문들

답) 인사업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지금까지 경험해 본 인사업무는 무엇인가요?

월 소정근로시간을 산출하고 급여구성항목을 작성할 수 있나요?

채용공고를 올릴 때 주의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구직자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계약직으로 1년 근무하고 퇴사하는 사람의 연차 휴가는 며칠인가요?

퇴직금은 퇴사 후 며칠 이내에 지급해야 하나요?

구직자들이 면접시 궁금해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채용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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