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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Jun 10. 2024

<아웃소싱 비즈니스 : 정보 수집 및 관리>

효율적 영업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 활동

시설경비업에서 시설은 건축물을 의미합니다. 건축물은 용도에 따라 구분하며 아파트는 공동주택의 대명사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아파트 경비원에 관한 2건의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1건은 2023년에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투신 자살한 사건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2024.03.14. 파이낸셜뉴스 “선경아파트 경비원 사망 1주기…책임자는 사과하라.

2023년 3월 14일에 경비원으로 일하던 박모씨가 관리소장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동료들한테 전송한 뒤 9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또 하나의 뉴스는 상생협약으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024.05.28. “시사인 함께 만들어가는 갑질 없는 아파트,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상생 협약’ 1호, 전주 서신신일아파트 이야기.”


‘상생’은 서신신일아파트 단지가 공유하는 가치다. 2021년 서신신일아파트는 전북노동권익센터와 함께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을 맺었다. 전북에서 최초다.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 이 협약의 골자다. 초단기 근로계약을 지양하고, 적절한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장, 창고,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연장, 숙박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등 다양한 시설물에 경비원이 배치되어 근무합니다. 규모와 형태에 따라 근무인원과 형태가 달라집니다. 아웃소싱 비즈니스는 청소, 경비, 시설 등의 직종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호텔, 학교, 병원 등의 시설물에 따라 실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시설물의 용도에 따라서 직종별 형태와 특징, 시장의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관리와 영업이 가능합니다. 관리소장이나 고객사 담당자는 외근을 자주 다니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현장으로 외근을 다니는 아웃소싱 본사의 관리자가 업무상식과 시사정보를 가지고 상대방이 원하는 이슈에 관해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상대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유지하기가 수월합니다.     


  고객사 담당자가 용역관리에 정통한 사람인지 잘 모르는 신입인지 판단해서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며 소통을 한다면 용역계약이 끝나거나 이직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소식을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아웃소싱 업계는 바닥이 좁아서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는 기기를 변경해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좋은 기억으로 남는 관계를 만들어야 커리어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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