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재취업 지원자가 찾는 경비원의 이모저모
[신중년직업탐구] 시니어 ‘경비원’으로 인생 이모작해 볼까? < 일자리/교육 < 시니어라이프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emozak.co.kr)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55세 전후에 은퇴를 한다면 남은 20~30년을 어떻게 보낼 것 인지 생각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퇴 후에 치킨집이나 카페로 자영업을 한다는 건 큰 부담이고 시장도 포화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은퇴후 재취업으로 생각하는 직종이 청소, 경비, 시설관리입니다. 경비원을 예로 들면 주로 60세 전후에 일을 시작하면 10년 이상 근무가 가능합니다. 퇴직하기 전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받고 교육이수증을 확보하면 경비원으로 취업하기에 유리합니다.
60세 전후의 경비지원자는 대부분 시설경비 용역업체의 계약직으로 취업을 합니다. 시설경비업체는 대부분 건물위생관리업과 시설관리업을 병행합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발주하는 청소, 경비, 시설, 주차관리 도급계약을 수주하면 현장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해서 배치합니다. 1959년 12월생은 현재 만64세로 경비원으로 일하는 50년대생은 이제 60년대생으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경비원으로 일할 기회를 찾는다면 경비원 신임교육를 받은 후에 시설경비업체에 이력서를 접수해 두면 좋습니다. 시설경비업체가 관리하는 경비현장에서는 수시로 입퇴사가 발생하므로 즉시 채용 가능한 인재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60세 이상의 현장 경비원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퇴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럴 때 접수된 이력서를 보고 지원자한테 연락해서 수시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경비원으로 취업을 원한다면 60세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60세의 신입경비원은 기회가 많지만 70세의 신입 경비원은 수요가 거의 없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시간 중 16시간 근무하는 격일제 경비원의 시급 1만원이면 기본급이 2,435,000원이고 야간수당과 연차수당은 별도입니다.
60세부터 경력을 쌓으면 건강관리를 한다면 10년 이상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시설경비업체가 경비원을 채용할 때 워크넷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라면 워크넷에 구직등록하는 절차를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문자와 카톡을 사용하고 이메일도 사용할 줄 알아야 채용의 기회가 많아집니다. 시설경비업체의 본사에서 일하는 담당자는 20대~40대로 컴퓨터와 휴대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채용담당자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어야 구직활동에 원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 등본,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휴대폰 사진으로 주고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도 카톡,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합니다. 워크넷 구직등록과 이메일, 휴대폰 문자와 카톡을 스스로 할 줄 아는 시니어 지원자가 구직활동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