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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Sep 04. 2024

<김포&인천 공항일자리 채용설명회와 아웃소싱 사업>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후원하는 공항일자리 채용설명회

아웃소싱 비즈니스는 비정규직의 온상이지만, 중장년&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4년 8월 28일 수요일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에서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후원했습니다.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

채용설명회의 1부에서는 기내청소, 라운지 미화, 건축, 미화, 주차, 통신, 환경직을 설명했고 2부에서는 캐터링 생산, 항공기 기재관리, 지상사무직, 특수경비원, 지상조업직을 소개했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유명 아웃소싱들이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중장년&노인 일자리는 본업에서 은퇴한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재취업 포지션은 직접고용보다 간접고용, 정규직보다 계약직이 많습니다. 아웃소싱 기업의 주요 사업부문과 일치합니다.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라 불리던 연령층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구수 90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매년 재취업 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건 1971년생이며, 2023년 12월 기준으로 약 92만명에 이릅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00시니어클럽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50플러스센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장년 교육&취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50세 전후의 현직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노후와 직접 연관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취업 시장을 선도하는 느낌입니다.     


다수의 중장년 인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사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요가 증가하면 예산이 늘어나면서 관련기관이 신설되고 담당자가 배치됩니다. 공공기관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배정된 예산을 소진하려고 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예산을 집행하는데 필요한 사업계획이나 검토자료를 제공하며 사업을 수주하는 아웃소싱 업체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아웃소싱 업체에 직접 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보고 파생상품이나 연관된 사업을 제안하는 영업 담당자도 있습니다.     

중장년&노인 일자리 사업은 아웃소싱 비즈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향후 20년간 쏟아져 나올 중장년 은퇴자들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지지부진하던 아웃소싱 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오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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