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선언문과 비전보드 만들기 & 액션플랜
[인생디자인학교 탐방③] 10년 후 '나의 비전보드‘ 만들기 < 이슈정책 < 시니어뉴스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emozak.co.kr)
8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2024년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 비전하우스과정 2교시가 진행됐다. 주말 오전 스케줄을 선택한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지난 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3층 대강의실에 모였다.
'나의 비전 선언문' 작성으로 시작된 2교시는 10년 후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나 자신과 세상에 나의 비전을 약속하고 선언해 보는 시간이었다.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비전하우스 워크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은 각자 자신의 10년 후 비전을 구상해 본 후에 비전선언문을 노트에 기록했다.
5명 ~ 6명씩 조를 짜서 진행된 수업으로 자신이 작성한 선언문을 조원들 앞에서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자신의 비전을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비전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했다면 다음은 '나의 비전보드 (MY VISION BOARD)' 만들기였다. 비전보드 만들기의 학습목표와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게 해주고, 매일 매일 동기를 강화시켜 줍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망의 실현을 돕고 자신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전보드를 통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전하우스 2교시 수업은 ㈜브루리더십의 신호준 대표가 직원 1명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시민대학지원팀 담당자 2명은 수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과정을 함께 하며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비전보드 만들기는 이 날의 메일 과정으로 동남권캠퍼스에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준비하였으며 수강생들은 자신 만의 아이디어와 손재주를 발휘하며 정성껏 만들었다. 1시간 30분 동안 집중해서 만들어낸 나만의 비전보드는 수강생들의 미적감각에 학습의지가 더해져서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탄생했다. 시민대학 담당자들은 이 날 만들어진 모든 비전보드를 개별적으로 촬영해서 비전하우스 수업성과로 공유했다.
비전보드 만들기는 비전하우스 수업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수강생들이 10년 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작성하면서 이 날의 수업이 완성되었다. 비전선언과 발표, 액션플랜 공유와 상호간의 조언시간은 타임키퍼가 발표시간을 체크해야 할 정도로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24년 상반기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 중인 서울시민대학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는 160명의 지원자를 선발하고 지난 8월 17일(토)에 동남권캠퍼스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의 커리큘럼은 비전하우스, 라이프스킬살롱, 프로젝트실험실의 3가지 부문과 '숲에서 찾은 힐링과 인생2막'이라는 1박 2일 특별과정이 핵심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인생디자인학교는 (재)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소관의 '서울런4050' 프로젝트로 40대 ~ 50대의 생애 재도약을 지원하는 3개월 과정 프로그램이며 수업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