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변호사 조성우가 들려주는 인간관계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by FM경비지도사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지은이 조우성, 2023년 3월 7일 초판 2쇄를 발행되었으며 서삼독에서 펴낸 책입니다. 지은이 조우성은 26년차 변호사로 오랜 기간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민사소송과 기업소송을 담당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인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1, 2” 와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를 쓴 작가이며 팟캐스트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의 고전 탑재>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자 간의 분쟁을 스스로 해결하기 곤란한 사람들이 변호사를 찾습니다. 지은이는 사람 간의 다툼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덕에 사람의 민낯을 가까이 할 기회가 많았는데, 모든 갈등은 관계에서 발생하며 해결책은 그 안에 있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썼습니다. 2023년 3월에 출간되자 마자 2쇄를 찍었으니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책입니다.


1년 사계절로 구성된 목차입니다.

봄-기본에 충실할 때 관계가 바로 선다

여름-결국 말 한마디가 단단한 관계를 만든다

가을-나이를 먹어도 관계가 어려운 이유

겨울, 그리고 봄-언제든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책표지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png <책표지>

한 권 책에 있는 모든 문장에 눈길이 가고 전부 다 마음에 새겨지는 건 아닙니다. 이 책에서 저의 눈길을 끈 꼭지는 “상사가 이렇게 말했다면 반드시 긴장하라”입니다.

1)요즘 무슨 일 있나?

2)지난번 그 건은 어떻게 됐지?

3)이 건에 대한 결과는 언제 보고받을 수 있나?

4)지금 맡고 있는 일이 많이 힘들지?

5)힘든 일 있으면 미리 얘기하게

6)어제 무슨을 있었어?

7)000(동료나 후배)는 아주 능력있어, 일 처리 꼼꼼하고


요즘은 상급자라도 부하나 후배에게 직접적으로 질책을 하기 어렵습니다. 조직문화도 많이 바뀌었고 카메라와 녹음기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사의 말은 더욱 중의적이고 단 번에 해석하기 어려워집니다. 액면 그대로 수용하면 되는지 이면에 담겨진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또 하나 읽을만한 꼭지는 “변호사가 만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1)사소한 약속, 특히 돈 약속을 잘 어긴다

2)유명 인사와의 친분 관계를 강조한다

3)자기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4)“누구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됐어요” 라면서 항상 남 탓을 한다.

5)감정의 기복이 너무 크다

6)매사에 걱정이 많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직장 생활을 오래하고 은퇴한 신중년은 사회 초년생 같은 마음으로 이모작을 준비해야 합니다. 은퇴자금으로 자영업을 준비하거나 펀드 또는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69년생인 책의 저자도 신중년을 맞이하며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무조건 의심해도 곤란하지만 너무 쉽게 믿어서도 안됩니다.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문장들을 가슴에 새기며 안전하게 인생 이모작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자는 리처드 코치의 책에 있는 문장을 인용하면서 문단을 마무리합니다.

“함께 협력해야 할 사람을 선택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


판사들의 판결문은 문장도 길고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법조인이 쓴 책이라고 다 읽기 어려운 건 아닙니다. 간단하고 쉬운 문장으로 구성되어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변호사가 하는 일은 제조업이나 유통업이 아닌 서비스업니다. 업무의 중심에 사람이 있으며 사람들은 관계를 통해서 연결됩니다. 저자가 오랜 기간 일하면서 깨달은 건 “관계를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은 곧 인생을 내 뜻대로 이끌어 나가는 지혜” 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만나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새 책으로 구입, 10% 할인 받고 마일리지도 적립합니다.

중고책으로 만나기, 온라인 가능하며 책 상태에 따라서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가까운 도서관에게 빌려보기, 한 번 빌리면 3주 (기본 2주 + 연장 1주) 동안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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