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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지도사로 일하기, 누구나 할 수있는 영업>

신규거래처 만들기, 누구나 단독으로 부담없이

by FM경비지도사

경비용역을 포함한 아웃소싱 영업방식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입찰, 일반영업, 수의계약, 기존 거래처 확장, 지인 추천 및 소개 등이 있습니다. 영업 대상의 규모와 직종에 따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중소기업의 영업은 오너와 직원이 함께 해야 효과적입니다. 오너와 직원의 영업방식은 다릅니다. 직원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식이 이메일 (direct marketing, DM) 영업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영업의지를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어떻게 영업을 해요?”.

“저는 영업 못하는 데요?”

이렇게 얘기하는 직원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겠다고 앞장서는 직원은 돋보입니다.

이메일.png <마음을 담아보내는 이메일>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매일 전단지(헬스장, 병원, 음식점 등)를 나눠줍니다. 받지도 않고 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계속해서 나눠주는 이유는 노출에 따른 효과때문입니다. 대형 매체를 이용한 광고에 비해 비용도 저렴합니다.


기업의 채용공고에는 인사담당자의 연락처(이메일)가 있습니다. 잡코**나 사람*의 구인공고를 보고 담당자한테 이메일을 보내서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스크립트를 본문으로 하고 회사소개서를 첨부해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수신처는 1곳만 지정해서 보냅니다. 여러 곳의 수신처에 동시에 발송하는 메일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하루에 20분~30분이면 약 5건 ~ 10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몇 년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인허가 및 입찰을 준비하는 동안 매일 이메일로 DM을 보냈습니다. 인력 수급과 협력 업체 문제로 고민을 하던 상대방은 이메일 한 통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었습니다.


이메일 DM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 한 통의 이메일로 단 번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고객과 관계를 형성하기에 좋습니다. 이메일을 확인한 상대방이 회신을 해 온다면 부담 없이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건~10건이면 충분합니다. 영업에 자신이 없는 직원도 할 수 있고, 나이와 역량에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말은 열 번 찍으면 무조건 된다는 게 아니라 정성을 들이면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신규거래처를 확보해서 매출을 올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성과가 나타납니다.


병풍서기나 들러리도 감수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과 관계를 이용한 영업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 소개나 추천을 받았지만 성사가 안되더라도 답례를 해야하는게 관계입니다. 이메일로 하는 영업은 누구나 단독으로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수집하고 DM을 보내서 회신에 응답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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