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테마로한 카페 "블랙쿠바프리덤"의 시가프레소
아산 ‘신정호’의 여름이 맛있다...쿠바를 품은 ‘시가프레소’ < 여행 < 시니어라이프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호숫가를 산책하고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여유, 충남 1호 지방정원 아산 신정호에서 누리다. 신정호 국민관광단지는 현충사와 더불어 아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24만8천 제곱미터 규모의 신정호 정원은 8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지난 4월에 있었던 개원식과 연계한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신정호 지방정원 잔디광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아산시 편이 열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요즘, 편의시설을 확충한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아산시는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된 곳으로 충남에서 천안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아산의 중심 상권은 온양온천역이며, 수도권 지하철이 연결된다.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던 온천과 이순신의 현충사, 충남 1호 지방정원 신정호가 유명하다. 신정호는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됐다. 시민들이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아산시의 대표 관광지가 신정호다. 아산시는 신정호를 중부권 최고의 국가정원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산 시민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신정호 물놀이장을 찾는다. 지난 8일에 찾은 신정호 물놀이장은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성인 요금 5,000원이면 신정호 물놀이장에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신정호 주변의 테마 카페는 정원을 산책한 사람들이 꼭 찾는 필수코스다. 흔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신정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블랙쿠바프리덤’은 20년 7월에 오픈한 5년 차 카페로,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쿠바를 재현한 곳이다. 카리브해의 향기를 간직한 쿠바산 시가는 비교 불가능한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시가프레소’는 ‘블랙쿠바프리덤’의 시그니처 메뉴로 에스프레소와 시가 모양 휘낭시에의 조합이다. 에스프레소 특유의 거품에 휘낭시에를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충남 1호 지방정원 신정호는 서울 양재역에서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다. 맛과 멋을 간직한 신정호는 자동차 여행객들이 경유할 만한 특별한 장소가 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