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지
'도시락 폭탄'으로 쓴 독립의 역사...윤봉길 의사의 숨결을 따라 예산으로 < 여행 < 시니어라이프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윤봉길의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이자 교육자로 1932년 4월 29일에 상해 훙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성공시켰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여름, 예산군 덕산면의 윤봉길의사 유적지를 찾았다. 유적지 관람 1순위인 충의사는 매헌 윤봉길의사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충의문, 홍살문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윤봉길의사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충의사를 지나면 윤봉길의사기념관이 나온다. 거사를 위해 훙커우 공원으로 향하기 전 김구 선생과 바꾼 회중시계와 1929년에 쓴 기사년 일기 등 윤봉길의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매헌 순례길’부터 ‘찬란한 신념’까지 6가지 주제로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조명하는 곳이다.
세 번 째 유적은 윤봉길의사를 키워 낸 저한당이다. ‘한국을 건져낼 집’이라는 뜻으로윤봉길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할 때까지 지냈던 곳이다. 윤봉길의사는 1930년 나라의 안녕과 겨레의 자유를 위해 ‘장부출가생불환’을 남기고 먼 여정에 오르기 전까지 저한당에서 거주하며 계몽운동가로 활동했다.
윤봉길의사 생가인 광현당을 보려면 도중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섬 속의 섬’이라는 뜻의 도중도에 광현당과 부흥원이 있다. ‘빛이 나타나는 곳’이라는 광현당은 윤봉길의사가 1908년에 6월 21일에 태어나 4세까지 성장한 곳이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윤봉길의사는 시인이자 교육자, 계몽운동가로 활동하며 뜻을 세워나갔다. 도중도의 부흥원은 ‘마을을 부흥시킨다’는 뜻으로 윤봉길의사가 농촌부흥운동을 위해 1928년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예산 10경 중 두 번째인 충의사는 예산군의 자랑이다. 지난 4월에 열린 윤봉길평화축제는 올해로 51회차를 맞이했다. 충의사 입구에서 3분만 걸으면 명상치유숲길을 만난다. 메타세쿼이아숲길과 잣나무숲길이 일품이며 맨발로 산책하며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곳이다.
윤봉길의사기념관 : 무료관람, 관람시간 3월~10월 09시~18시, 11월~2월 09시~17시
매주 월요일, 설/추석 명절 당일 휴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관람문의 전화 041-339-8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