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만나는 원미산 진달래 동산>

28일에 개장한 "부천 페스타 봄꽃여행"에 많은 시민 몰려

by FM경비지도사

기후동행카드로 만나는 원미산 진달래 동산 - 오마이뉴스

꽃 피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부천종합운동장과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모였다. 부천시에서 준비한 ‘부천 페스타-봄꽃여행’이 28일에 개막했기 때문이다. 부천 페스타는 부천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즌별로 선보이는 축제로, 그 첫 번째인 ‘봄꽃여행’이 진달래로 여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주제로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진달래와 함께 부천 특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지역 예술가의 플리마켓과 중소상공인 판매부스,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진달래동산.jpg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

주말을 맞아 필자가 찾아간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의 봄꽃여행 현장에는 푸근한 봄기운과 진달래 꽃향기가 가득했다. 부천종합운동장은 지하철 7호선이 연결되고 기후동행카드로 하차할 수 있어 수도권 시민들이 봄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낮에는 20도가 넘어갈 만큼 봄이 성큼 다가오자 만개한 봄꽃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줄을 이었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별도의 안내원이 배치되었다.


‘부천연화’ 진달래로 시작하는 이번 부천 페스타는 벚꽃, 튤립, 장미 순으로 다채로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식품 팝업 스토어에서는 부천시 관내 업소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부천시 카카오톡을 친구로 추가하면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부천 맛집의 할인쿠폰을 받는다.


푸드존의 푸드트럭은 부천시에서 메뉴, 가격,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하여 모집했다. 단순한 매점 형태가 아닌 부천 관내의 식품제조업체와 어우러진 복합 먹거리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즐겼다.


봄꽃여행 기간인 4월 4일과 5일에는 인접한 원미산에서 열리는 진달래 축제가 시민들을 반긴다. 초대가수 무대, 버스킹, 치어리딩, 시니어 패션쇼 등의 공연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167m 높이의 원미산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누구나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진달래뿐만 아니라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봄나들이의 명소다.


서울 근교에서 진달래로 유명한 산은 강화 고려산과 부천 원미산이다. 436m 고려산의 진달래가 흐드러지고 웅장하다면, 167m 원미산은 진달래 동산처럼 아기자기한 교외 정원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 부천 원미산이다.


봄꽃의 화려함과 다채로운 콘텐츠의 부천 페스타 봄꽃여행이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원미산과 함께 서울에 인접한 ‘웰빙’ 관광지로 ‘화무십일홍’같이 찰나와 같은 봄을 온전하게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작가의 이전글<전세 사기 100% 충격실화, 루나의 전세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