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루다 Jun 03. 2022

2022년 6월 3일, 호찌민

글·사진 이루다

2022 베트남 호찌민

빛은 집에 스며들 뿐

머물지 않습니다


빛을 향해서

집을 나서지만

어둠을 먼저 만나고

길을 헤매다 넘어집니다


돌아보니 빛은 언제나

나를 쫓고 있습니다

빛을 향해 걷는 게 아니라

걸음 따라 빛이 따라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2년 6월 2일, 호찌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