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둘리지 않는 삶
듣는 자는 성문을 지키니
쌓아 올려진 성벽에 기대어
생각을 맡기고
쫓는 자는 함성을 따르니
울려 퍼지는 소리에 휩쓸려
판단을 놓치며
묻는 자는 거리로 나서니
시시비비를 한없이 되물어
분별을 부순다
낯선 언어와 사람들의 거리에서 반응하는 ‘나’를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