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마주하다

글·사진 이루다

by 이루다
IMG_8B992DB1F553-1.jpeg 베트남 호찌민, 2022



면벽(面壁)은 말이 없고

사건은 묻지 않으며

당신도 답하지 않는다


말이 없어서 기다리고

묻지 않으니 자문하고

답하지 않아서 생각한다


기다리니 고요하고

자문하니 들리고

생각하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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