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루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 앞에서 장고에 빠지면
문을 열지 못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갈림길에서 이리저리 살피다 보면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다
왜 살아야 하는지 되물으면
열리지 않는 문은 없고
왜 가야 하는지 따져 물으면
길 없는 길이 나를 이끈다
낯선 언어와 사람들의 거리에서 반응하는 ‘나’를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