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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보 Nov 23. 2024

여름의 조각들

l’été j’aime

c’est ça bon plus que je voudrais.

ici déjà commencé froid.

chaque, nouveau, rêve.


maintenant, nous avons ma famille

alors, il y a beaucoup de chose heureux

à manger

à écouter

à voir

à sentir


malgre tout,

je pense que je suis prêt à voyager




늦여름 막바지 무더위에 지친다.

그저 오늘 하루도 무사히 흘러가기를.


땀이 주르륵 흐른다.

뚝.


한 여름밤의 꿈.


고요한 시간이 찾아온다.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밤이 도착했다.


선물 상자를 열듯

부푼 마음과 기대를 갖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기린다.


플라타너스 나무

푸르름을 넘어 진초록의 향연.

매미가 운다.


그저 기다렸는데.

인고의 시간을.

오늘 이 날을 위하여.


매매매맴


비가 내린다.

해가 쨍쨍함에도 불구하고.


어제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리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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