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수요와 공급에 따른다.
지난 경로 포스팅과 경비 포스팅에서
따로 질문을 주신 분들이 있는데 주로 비행기값이 많이 들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게 들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소개해보는
"내가 아는" 비행기로 이동하기 저렴한 루트
거리대비 금액이 저렴한 루트를 소개합니다~ 아래 루트는 반대로도 동일합니다. 귀국시에도 참고가능합니다.
루트 첫번째.
한국-방콕
위 지도상에는 인천-방콕만 저렴하다고 되어 있는데 부산-방콕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주로 인천 출발 방콕행은 AirAsia, Tway,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있어요.
부산 출발 방콕행은 제주항공과 비엣젯(하노이 경유), 에어아시아(쿠알라 경유)
저는 제주항공을 타고 부산-방콕을 탔어요. 수화물 포함 편도 10만원 정도 줬습니다.
루트 두번째.
방콕-콜카타
동남아에서 인도넘어가기 제일 저렴한 루트 입니다. 저는 방콕-콜카타 Air Asia편을 이용했으나 인도 로컬 항공사 Spice Jet도 많이 이용을 합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이아니라 돈므앙 공항 출발이고 수화물포함 약 7만원 가량에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루트 세번째.
인도 뉴델리 - 이집트
인도에서는 터키 혹은 이집트로 넘어가는 비행기편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저는 알렉산드리아로 넘어갔으 카이로로 넘어가시는 분도 종종 보입니다.
수화물 포함 20만원 중반대에 구매가능 거리가 거리이므로 20만원 넘는가격은 감안하세요.
루트 네번째.
이집트 샴엘쉐이크 - 터키 이스탄불
3일전에 구매해도 229불까지 밖에 오르지 않는 구간 입니다. 심지어 대형 항공사인 터키항공을 이용해도..
페가수스항공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한데 (약 59불~110불)
난 그걸 구매하지못해서 229불에 이용..
일찍 예약하면 매우매우 저렴한 구간입니다.
루트 다섯 번째.
마드리드-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유럽 쉥겐 내에선 어짜피 국내선이라
이 정보가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참고차...
순례길을 걷는분에게 주로 참고가능해요
라이언 에어가 취항하는 구간이고
저는 11유로에 이용했습니다.
수요가 많은 구간이니 빠른 예약으로
특가를 선점하기!
루트 여섯 번째.
바르셀로나 - LA
유럽에서 미국넘어갈때 유용한 구간입니다. 우리의 대륙이동 친구 Norweigian Airlines이 취항하는 곳이며 수화물 포함 30만원 안되거나, 조금 넘게 구매가능합니다.
스페인에서 미국으로 이동시에는 이 루트를 참고!
루트 일곱 번째.
미국 국내선
미국 국내선 정보입니다. 미국에서 비행기 탄게 워낙 많아서 요약해서 전해드리자면
제가 탄 구간은라스베가스-샌프란 / LA-벤쿠버 / 시애틀 - 뉴욕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을 가려면 버스이동이 매우 불편합니다.
(지도상으론 매우 가까운데...)
그래서 비행기를 자연스레 이용하게 되는데 캘리포니아로 돌아가실땐 샌프란으로 들어가세요. 가격은 약 70$ (유나이티드 이용)
그리고 샌프란에서 벤쿠버나 시애틀로 가실때 바로 올라가시는 것 보단, 시간이 있으시다면 LA로 버스타고 내려오셔서 벤쿠버로 가세요. 가격은 약 90$ (다이렉트로 가면 200$) (에어 캐나다 이용)
벤쿠버에서 뉴욕을 가신다면 바로 가시지마시고 시애틀로 내려와서 가세요.
가격은 160$ (다이렉트로 가면 380$) (델타 항공 이용)
루트 여덟 번째.
북미 동부-아이슬란드
뉴욕에서 북유럽을 여행하신다면 아이슬란드로 떠나세요.
뉴욕-아이슬란드가 매우 저렴합니다. (토론토-아이슬란드도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은 180$ 정도
WOW Air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이슬란드는 쉥겐국가라서 아이슬란드 들어가시면 나머지 쉥겐 국가에 비행기 이동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쉥겐 내 비행편은 전부 국내선 취급하기때문에 매우 저렴한편에 속해요.
루트 아홉 번째.
아이슬란드 - 영국 에딘버러
아이슬란드에서 에딘버러가는 항공편은 FCC항공사인 iceland air 외에도 저가항공인 Easy Jet, WOW Air 등 많은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구간입니다. 가볍고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저는 100$ 선에서 이용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 물가는.... 안저렴합니다.)
루트 열 번째.
영국 런던 - 쿠바 아바나
유럽에서 아바나 가는 항공편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로 쾰른출발이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런던-쾰른경유-아바나도 저렴한 편입니다. 약 280$ 정도 들었습니다. (비행시간이 13시간 걸립니다.)
루트 열 한번째
쿠바 아바나 - 멕시코 멕시코시티
전통적으로 여행자들에게는 아바나-칸쿤이 매우 저렴하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5만원가량밖에 안하니까요. 하지만 저렴한것보다 중요한건 본인의 루트와 가성비입니다. 아바나-멕시코시티는 약 70$~80$ 정도 합니다. 칸쿤-아바나보다 비싼편입니다. 다만 칸쿤에서 멕시코시티를 가는 버스 비용이나, 만약 유럽에서 넘어와 남미로 내려가고자 한다면 애매한 루트가 되기 쉽상입니다. 아바나-멕시코시티는 AeroMexico 항공을 이용해도 고작 80$정도면 이동할수 있습니다. 이동시간이 4시간 가까이 되는데도 불구하고요.
루트 열 두번째
멕시코 칸쿤 - 미국 LA
칸쿤에서 LA로 가는 항공편은 전통적으로 매우 저렴한 구간입니다. 유나이티드, 델타, 스피릿 등 저/고가 항공사를 막론하고 갈수 있습니다. 주로 스피릿항공사가 저렴하긴하나, 유나이티드나 델타도 미리만 예매하면 스피릿과 별차이 없는 가격에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칸쿤에서 LA는 100~140$ 가량 합니다. 비행시간은 총 5시간 30분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입니다.
(이 구간에서 유나이티드나 델타 등을 이용하실땐 수화물비용 25$+세금1$이 추가 청구됩니다. 참고하세요.
루트 열 세번째
미국 LA - 한국 인천
LA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는 도시입니다. 코리아 타운은 서울시의 한 "구"보다도 크다고 알려져 있죠.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살고,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의 수요와 공급이 많은편입니다. 경유편을 이용하신다면 최대 30만원대까지 노려보실수 있습니다.
직항편을 이용하신다면 주로 Singapore Airline이 50만원대로 매우 저렴하고요, 국내 국적기도 60만원~70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이때 LA->인천->동남아 or 서남아로 다구간으로 끊으시면 80만원대에 모든여정을 소화하실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세계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