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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성철 Jan 23. 2016

요사이 그냥그냥 느낀 '기본'에 대한 몇 가지

민폐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1. 엘레베이터에서는 가급적 스마트폰 보지 말자. 

가만히 스마트폰에 골몰해 있다가 자기 내릴 층인지도 모르고...문 닫힐 때 '잠깐만요'를 외치며 사람들 꾸역꾸역 밀치고 나오는 님들. 특히 출근/점심 시간에 그러는 사람들 반성 좀 하자.


2.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자. 

아무리 공동의 목표를 위한 프로젝트라도, 구성원 간 약속이라는게 있는거다. 특히 시간은 더더군다나. 한 곳의 시간이 달라지면 그 뒤는 얼토당토 않게 꼬인다.


3. '믿음'과 '방치'를 헷갈리지 말자. 

믿는 다는 것은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비록 비어보이는 것이 있어도 기다려주는 것이고, 방치는 자신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믿는다는 말로 포장해서 던져놓는 것이다(예전에 그랬던 보스가 있었다) 결정적 차이는 개입이 필요한 순간 정확한 인사이트, 적어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느냐 아니냐일 것이다.


4. 세상에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따위는 없다.

누군가의 배려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혹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나 혼자 잘나서 뭔가 이뤄내는 경우는 없다. 그런데 가만 보면, 누군가의 호의와 배려와 진심을 '응당 내가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호의를/배려를 받는 다는 것은 '내'가 잘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푸는 사람이 잘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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