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에게 추천하는 6억 이하 아파트 3탄 (평촌)_14

by 저스트주잇

지난번 구리, 노원에 이어서 오늘은 평촌으로 가보겠다.

평촌을 들어 본 사람도 있고 못 들어 본 사람도 있을 거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나도 서울에서 살 때는 평촌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경기도에 갈 일도 별로 없었고,

또 부동산에 관심도 없었고.

나는 이상하게 평촌이 좋다.

(평촌에 집이 있는 게 아니다.)

평촌에 임장을 가면 정말 살기 좋다고 느껴진다.

도로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인프라며, 학원 가며, 없는 게 없다.

단지 구축 아파트라서 시세가 높지 않다는 것뿐.

실제로 평촌에 사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여 서울에 갈 일이 별로 없다.

없는 게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도시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곳이 평촌이다.

마찬가지로 호갱노노에서 아래와 같은 필터로 6억 이하 단지를 찾았다.

1. 아파트

2. 매매

3. 20~32평

4. 6억 미만

5. 500세대 이상

내가 선택한 첫 번째 단지는 바로!

1. 평촌동 초원6단지한양

총 870세대 대단지에 33년 차.

23평부터 31평까지 소형, 중형 평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이렇게 다양한 평수로 구성된 단지를 선호한다.

23평 최근 실거래가 5억 9천이다.

전고점이 7억 6천이다.

안전 마진이 충분하다는 거다.

'아직까지 안 오르는 거면 평생 안 오르는 거 아니에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응, 역사적으로 쭉 우상향해 왔다.

때가 되면 다 오를 거다.

이렇게 입지 좋고, 갖출 거 다 갖춘 도시의 아파트는 오른다.

23평 구조를 보면 방 3개인 걸 볼 수 있다.

적어도 방 3개까지 구조가 좋다.

그래야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들이 살기 딱 좋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요도 받쳐준다.


평촌은 유명한 학군지다.

그 이름도 유명한 귀인중.

학업성취도가 95.4%다.

거의 전국 탑 수준이다.

특목고도 46명이나 간다.

학군지라 하면 학원가가 많은 곳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학원가도 중요하지만 인근 중학교의 학업성취도가 더 중요하다.

평촌은 두 가지 조건 모두 만족하는 전형적인 학군지다.

경기도 1위 학원가 숫자를 자랑한다.

312개라니...

실제로 임장을 가보니까 정말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더라.

양쪽으로 쫙 상가에 학원이 가득 차있다.

술 집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평촌의 입주 물량은 적정한 수준이다.

다만, 서울 및 수도권 전체로 봤을 때 공급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이 정도 공급은 금방 찰듯싶다.

이제부터 진짜 평촌의 입지 파워가 나온다.

4호선 평촌역에서 강남역까지 환승 1번에 33분 소요된다.

강남까지 정말 빠르게 갈 수 있다.


다시 정리해 보면,

평촌은

대단지 아파트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균질성이 좋고,

학원가가 너무 잘 형성되어 있고 학군이 좋다.

게다가 일자리가 많은 강남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조건 아닌가?

단지 아파트가 낡았을 뿐이다.

물론 새 아파트였다면 이 가격이 아니었겠지.

평촌에서 두 번째로 선정한 단지는 바로!

2. 호계동 무궁화효성한양

이 단지를 선정한 이유는 하나다.

바로 도보로 평촌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거다.

이거 정말 무시 못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경기도 최고의 학원가를?

이거 자체가 꾸준한 수요를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해당 단지에서 학원가까지 10분이면 간다.

평촌의 집값을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바로 이 학원가 근처가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 대부분의 지역의 경우 보통 지하철 역세권 근처 단지가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평촌은 다르다.

학원가가 그만큼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23평 방 3개다.

아이가 1명이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크기.

평촌은 4호선 지하철 라인 기준으로 위아래로 나뉜다.

보통 평남, 평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참고로 말하면 평남이 더 선호도가 높다.

아무래도 학원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평북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평남이 더 선호도가 높고,

또 실제로 가봐도 뭔가 느낌이 좋더라.

그래서 선정한 2개 단지 모두 평남이다.

사실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있는 단지들도 좋다.

현재 토허제가 안양시 동안구,

즉 범계 평촌 쪽만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1호선 안양역 인근 안양시 만안구는 갭투자가 가능하다.

내 집 마련이 아닌 갭투자를 하려는 분들은 참고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4호선을 끼고 있는 범계, 평촌을 선호한다.

그래서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있는 단지는 넣지 않았다.

10년 차 신축에 가까운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를 넣을까 하다가 말았다.

1호선 수요보다는 4호선 수요가 많기에.

게다가 평촌의 진짜 힘은 학원가/학군에서 나오기 때문에.

안양은 이렇게 마무리해 본다.

물론 모든 투자/내 집 마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오늘도 저스트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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