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웃음을 짓는다. 입가에 미세한 경련이 온다. 하하하. 오늘도 참 좋은 하루였다. 즐거운 아침, 즐거운 점심, 즐거운 저녁을 지나 즐거운 밤이 되었구나. 어디 한번 올 테면 와봐라. 나의 적들아. 나를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난 나의 감정들아. 나에게 휘몰아쳐도 나는 이곳에서 웃고 있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