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합동연설회)
안녕하세요.
지난 일 기억하며 적어봅니다.
4월 27일 일요일의 일입니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입니다.
연신내 역으로 갑니다.
은평구 을 지역에서 자주 모이는 장소가
연신내역입니다.
같이 출발하는 것이지요.
미리 와서 자리 맡아두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우리가 모여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자 스마트폰이 있더라도
소통은 현장에서 바로바로 하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GTXA가 운영을 해서 2 정거장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본 행사가 아니었다면
GTXA를 타지 못했을 거예요.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을 이렇게 빨리, 쉽게 갑니다.
촛불 집회 때도 그랬지만
은평에서 사는 것의 지리적인 득을 보았습니다.
참여하는 행사 포스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 처음 참여해 봅니다.
전화로 투표는 이미 했습니다만
현장에 가서 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행사를 어떻게 하는가,
누가 나와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그리고 그들의 전반적인 기운이나 태도랄까
현장에서 느끼는 것들이 반드시 있겠지 싶어서요.
사실,
제가 이렇게 나와 움직이는 것도
12월 3일 사건 이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되었습니다.
평소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에게 채우자
마음먹었지만
(그래서 정치 기사는
상식 수준 이상은
더 살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3일의 이벤트는
어마무시한 것이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제 사업에도
바로 연결이 되었기 때문에
무시가 안되더라고요.
해서 뉴스 등을 접합니다.
그러면 제 마음이 우울감이 심하게 듭니다.
그 내용을 읽고(혹은 보고)
난 제 반응은
"정말?"에서 시작해서
"설마...?!?"
"어떻게 그럴 수가?"
그리고 끝에는
"나(우리)만 몰랐지 원래 그런 사람들 아니었던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식으로
답도 없는 질문에
욕도 좀 늘고...
(우리나라 언어 발전사를 보면
임진왜란 이후 욕 등의 험한?
용어가 폭발적으로 발전되었다고 하던데
공감합니다.)
연일 생성되는 새로운 소식 자체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혼자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기사 검색은
그 에너지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과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어떨까.
그렇다면 제가
암흑의 정보로 가득 차
홀로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건전한 방법이지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터에
그 이후 정리를 할 사람에 대한 염원이 커졌고
심지어 누가 대통령이 될지
참,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저의 더민주당 당원가입은
윤**이 대통령 당선 후 바로였습니다.)
그러니 당에서 하는 행사가 있다면
제 가능한 선에서 적극적으로 참여로서
제 미안함을 상쇄해야지요...
이미 아시는 대로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
모두에게도 고마웠습니다.
(어차피 질 것이지만)
함께 해 준 것이
어디 쉽겠습니까.
큰 화면으로 두 분의 당황스러운 얼굴이 비추어질 때
저는, 고맙다고 자꾸 에너지를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지인을 통해 연락이 옵니다.
"사비나사비나 너 민주당 행사 갔었지?"
"어 어찌 아셔요?"
"어어 ***이 너 사진 어디서 보고 나에게 보내왔어.
너에게 보내마. 기다려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아래 링크가 바로 그 사진입니다.
이호(사진) 작가님이라고
집회 등에서 사진을 찍어
본인의 소셜미디어계정에 계시하고
전시회도 하시는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오호라...
뒤의 남자 누구냐고...
누구긴요
은평을 김우영 국회의원실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이**님이십니다.
사진을 공유했더니
'난 왜 고개를 숙였는지 ㅜ'
하시기에
'저의 멋진 배경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음하하-
https://www.facebook.com/share/1C2BK6WDfU/?mibextid=wwXIfr
이호작가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https://www.facebook.com/share/p/1H95GDv9nN/
그리고 또 다른 분도 본인의 동영상에
제가 나왔다고 링크를 보내주셨습니다.
저의 훌쩍거리는 모습을 일부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facebook.com/reel/982813920687824
뭐 이래저래
처음이지만
감동적이었고
상식선에서 이상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싶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서로 괜찮았는데
어떤 부분에 더 깊이 알아보니
이상해지는 영역이나 사람들이 있잖아요.
종교나 정치 그리고 돈 벌 때
변하는 경우 많다고들 하고요.
이번에 그러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지금 이 마당에,
마땅한 대안의 정당이나 사람이 없잖아요.
음...
글로 옮기다 보니
보다 더 객관적이고
차분하게 스스로 검열 아닌 검열을 하면서 적게 되는데요,
그때 제가 느꼈던
그 감동과 감정은
위 글과 영상에 올린 것보다
수십수백 배
더 감동적이고 더 격했습니다.
이렇게
잼며들어가며
마칩니다.
_()_
+ 본 글은 서울시 은평구 더불어 민주당 당원으로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