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들이 입을 제대로 된 방호복도 없다니!
https://www.dailymercury.com.au/news/drive-in-coronavirus-testing-station-opens/3964337/
지금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난리란다.
은퇴한 사람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면 돌아와 달라고 하는 판이라길래
인력이 그렇게 없다니
나도 주말만이라도 다시 일을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두 번째 사진 보고 마음을 돌렸다.
저 사진은 호주에 처음으로 생긴 코로나 19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장소인데
저런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한다고 하니 기가 찼다.
에이지드 케어에서 일하는 친구가
자기네 CN이 마스크를 못 구해서 요즘 엄청 예민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 말에 의하면
웬만하면 마스크 끼지 말고 일하라고 한다고 했다.
마스크 수량 부족하다고.
제대로 된 방호복도 없어,
마스크도 끼지 말라고 하고.
제일 최일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 의사들은
도대체 어떻게 싸우라는 지 모르겠다.
이번에 GP한테 갔더니
GP도 효과도 없는 덴탈 마스크 끼고 있던데.
마스크 끼라고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와서 쓰는 거라고 했다.
평소에도 병원 베드 부족하다고 난리였는데
만약 코로나 19 심해지면 이탈리아처럼
누구는 살리고 누구는 치료 못하고 하는 일 올 것 같다.
지금 ICU베드도 얼마 없는데
만약 이대로 코로나 19 심해지면
ICU 베드도 2주 후에 다 찬다고 하는
절망적인 기사도 봤다.
그러게 병원 좀 미리미리 많이 지어놓지 뭐한 건지.
기준을 좀 완화해서 한국 간호사 인력들 많이 받아주지.
한국 간호사들은 일도 잘하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진짜 답답하고,
제일선(第一線)에서 일하는 사람들 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호주 헬스 케어에 정말 실망했다.
지금 일하는 간호사분들.
힘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전 일하러 갈 수 없지만,
절절한 응원과 감사한 마음만이라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