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제품이 다시 돌아왔다.
퀸즐랜드는 지난 금요일 자정부터 외출 제한령을 조금 완화했다.
집에서 50km 내로 외출을 할 수 있고,
공원에 가서 이제는 아이들 간식을 앉아서 먹일 수 있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방문객 수가 제한된 것은 똑같다.
어제는 그래서 일부러 안 나갔다. 사람들이 다 나갈 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있었다.
잠깐 한인마트 가고 끝.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어제 퀸즐랜드는 신규 확진자가 1명. 그리고 순 확진자는 53명으로 줄었다.
다행히 커뮤니티 전염이 거의 없다.
규제를 풀만 하기는 한 것 같지만 여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장 보러 갈 때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갔다.
가보니 역시나 사람들 마스크 거의 안 썼다.
써도 대부분은 동양인들.
요즘 콜스랑 울워스에 배신감 느낀다.
생필품 가격을 조금씩 올렸다. 사람들 지금 일자리 잃고 힘든데 이익을 취하겠다는 건가.
기분 나빠서 앞으로는 생필품 가격이 여전히 같은 알디를 애용할 생각이다.
가든시티 콜스는 내가 갈 때마다 티슈가 없다.
내 사랑 알디에 가주마.
알디에 갔더니 인당 제한 수량 표시가 없어졌다.
일단 티슈 4개를 사서 계산대에 깄더니 아무 말 없이 계산해줬다.
티슈 사러 돌아다니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지난 주보다 휴지도 많았다.
토마스 소스도 다 들어왔다. 지난 주보다 다 물량이 많다. 이제는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다 채워져 있다.
파스타도 다 들어와 있다. 우리 집은 그런데 파스타를 이제는 잘 안 먹는다.
우유나 고기도 다 있다. 이건 몇 주 전부터 가득 채워져 있었다.
지난주에 보기 힘들었던 밀가루가 가득 채워져 있다.
밀가루 놀이해서 지난주 애들 옷을 한벌 버렸다.
그래서 이번 주는 밀가루는 안 샀다.
야채 가게에서 일주일 먹을 야채를 샀다.
예전에는 자주 와서 필요할 때 사서 우리가 야채를 얼마나 필요한지 잘 몰랐다.
이제는 일주일 치를 한꺼번에 사 버릇하니까
얼마나 필요한지 딱 알게 되어서 좋다.
돌아오는 길에 기름도 넣었다. 기름값은 여전히 싸다.
내가 브리즈번에 와서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싼 가격이다.
그리고 도로에 차도 꽤 많았다.
이렇게 제한을 풀어서 앞으로 어찌 될지 잘 예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제발 QLD 만이라도 괜찮아져서
다 자유롭게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장 보러 갈 때 상품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거나
다른 곳에 가서 또 사러 가야 하는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