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

니들이 제한이 많은 호주에 와봐야 정신 차리고 안 돌아다니지.

by 한보통



요즘 한국에 확진자가 미친 듯이 늘고 있다.

매일 일하러 나가시는 부모님 걱정에 내 시름도 동시에 늘고 있다.


집회 좀 하지 말고 싸돌아 좀 다니지 말라는데

왜 그렇게 교회는 모여서 예배를 하는가.


하느님은 꼭 교회에서 모여야지 오시는 건가.

그놈의 헌금을 받기 위해서라고는 죽어도 인정은 안 한다.


도대체 왜 쳐 모이는가.

호주에 고대로 다 데리고 와서

엄청난 벌금을 한번 맞아봐야지

아- 내가 한국이 정말 다른 나라보다

국민의 편의를 어떻게든 봐주는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좀 느끼려나.


지금 멜버른은 스테이지 4 셧다운을 해서

통행증 없이는 일하러 못 다니고 통금시간도 있다.

쇼핑을 갈 때도 가족들 중에 한 명만 갈 수 있고,

마스크 안 끼면 경찰이 공권력을 써서 체포하기도 한다.


집회나 모임은 금지되었고 혹시나 걸리면

한 명당 벌금이 어마어마하다.

통금을 어기면 한 명당 만불이다.

한국돈으로 만불은 요즘 환율로는 아마 850만 원 정도다.


얼마 전에는 남호주에서 서호주로 보더 패스(통행증) 없이

트럭에 몰래 타서 들어간 사람이 걸려서

결국에는 감옥에 갔다.

6개월 형인데 3개월 실형 살고 나서 가석방 심사 자격이 주어진다고 했다.


내가 있는 퀸즐랜드는 지역감염이 생긴 지역들은

집에서 10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가족이 5명이면 5명만 초대할 수 있다.


파티를 해도 되지만 10명 이상이 되면

경찰에 걸리면 문제가 된다.

벌금도 엄청나다.


한국에서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하며

여기저기에서 집회하는 사람들 다 싹 모아서

호주에 그대로 해보라고 하고 싶다.


여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호주 정부가 얼마나 많은 규제와 통제로 국민들의 자유를 제한하는지 알면

지금 한국에서 이건 불공평하다며 불평하는 소리가 쏙 들어갈 것 같다.


그러니 제발 모두를 위해서 이기적으로 굴지 말고

집에서 좀 있어라.

집회니 예배니 그만 좀 하고 말이다.


그리고 한국 정부도 저런 사람들 봐주지 말고

벌금 왕창 물리고 다 감옥에 처넣어주기를.


국민들이 준 공권력을 저런 몰상식한 사람들 다 처넣어서

국민을 지켜주는 데 팍팍 써주기를

브리즈번에서 진심으로 바란다.


어후, 속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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