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만 6세 아이의 코로나 백신 접종기

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맞고 아무 일도 없...

by 한보통


첫째는 올해 만 6살이 된다.

브리즈번은 지난 1월 10일부터

만 5세-만 11세까지의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도 고민을 하다가 여러 가지 자료들을 보고

일단 맞추기로 했다.


주된 이유는 현재 오미크론이 대세종이기는 하지만

델타가 있고 델타로 걸려서

아동 사망자가 좀 있다는 것과

미국에서 현재 아이들의 사망원인 중 10가지 중에 코로나가 들어간다는 것

주된 이유였다.


우리 둘 다 백신 부작용도 겪지 않았던 터라

학교 시작 전에 1차라도 맞게 하자고 했었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 백신을 맞춰야 한다니

정말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1차를 용감하게 맞고

사탕도 야무지게 받아왔다.


그리고 맞은 지 일주일이 넘는 지금까지

부작용도 없고

팔 근육통도 없다.


좀 더 까불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맞추고 다니까

내가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생과 사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코로나 백신이 곧 학교에 갈

이 아이를 지켜주기를 바랄 뿐이다.


코로나 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징글징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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