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안 쓰고 행사도 다시 다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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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비드 라이브 안 본 지 정말 오래됐다.
이 글 쓴다고 한번 들어가 봤다.
확진자 만 명 넘었다고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오늘 들어가 보니까 다시 7000명대로 떨어졌다.
만 명을 넘으나 그 아래로 떨어지나 실감이 안 난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지만
거의 90% 이상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상점에서도 쓰는 직원들도 있지만
이제는 아예 안 쓰는 직원들도 많다.
나조차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손소독제 잘하고 집에 오면 손 잘 씻는 것 말고는
코로나에 안 걸리기 위해서 하는 것은
그다지 없다.
그냥 다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다들 하지 않는다.
이제는 퀸즐랜드에 코로나가
사라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덕분에 모든 행사가 다시 부활했다.
부활절(Easter) 행사로
우리 집 애들은 쇼핑센터에 가서 아이싱을 얹은 도넛과 비스킷을
무료로 먹었다.
이스터 버니와 만나서 사진도 찍고
초콜릿도 받아왔다.
우연히 만난 학교 친구에게 그 초콜릿도 주고
친구한테 고맙다며 포옹도 받았다.
주중에는 이스터 에그 헌팅에 다녀왔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에 바쁘게 준비해서
초콜릿을 무료로 왕창 받아왔다.
물론 아이들은 신나서 난리였다.
2년간 사라졌던 행사가 다시 해서 너무 좋다.
코로나가 시작되었던 재작년과 작년에는
부활절 때 진짜 집에서만 놀아서
더욱 좋다.
주변 지인들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리가 가끔 들리는 것 빼고는
코로나가 있는지도 모르는 현재 브리즈번 상황이다.
계속 이대로
마스크도 안 쓰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