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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인생
호주에서 식료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어디냐 묻거든
고개를 들어 알디를 알려주어라.
by
한보통
Jun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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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가 1킬로에 10불. 실화냐?!
정말 요즘 물가가 어마어마하다.
아니 무슨 브로콜리 1킬로에 10불인지.
우리 셋째가 참 브로콜리를 좋아하는데
비싸서 손을 댈 수가 없다.
이렇게 모든 것이 비싸지니
나도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알디에서 사는 가격이랑
울워스에서 세일하면 사는 가격이랑
비슷해서
알디에는 거의 안 갔다.
거기 들어가면 좁은 계산대를 통해서
나와야 해서
애들 데리고 가면 중간에 애들이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다고 하면 진짜 곤란해진다.
그래서 아예 안 갔다.
물론 거기가 싸다는 것은 알지만
여러 가지로 불편해서 안 갔다.
그러다가 울워스 클릭 앤 콜렉트를 하다 보니까
장을 보는 시간이 아까워져서
더 안 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알디에서 메인으로 쇼핑을 전부 하고 나서
울워스, 콜스 그리고 야채가게를 간다.
알디가 훨씬 다른 곳보다 싸다.
그리고 상품 상태가 좋다.
과일도 대부분 맛있고
야채도 신선한 편이다.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리미티드 상품도 꽤 파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재미에 가게 된다.
그래서 요즘 자주 알디에 가게 된다.
저번에도 좀 많이 산 것 같은데
100불 조금 넘게 지불했으니
역시 알디군! 하는 생각을 했다.
브리즈번에서 누군가가
나한테 가장 싸게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곳을
물어보면
고개를 들어 알디에 가보라!라고 말해주겠다.
하지만 누군가 나한테 편하게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곳을 물어보면
울워스 클릭 앤 콜렉트를 하라고 해주겠다.
그나저나 식료품 가격이 점점 올라가서 걱정이다.
여기서 더 올라가면
어떻게 먹고살라는 건지 모르겠다.
이놈의 인플레이션,
무시무시하다.
퀸즐랜드 알디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 정말 아깝...아니 다행인가.
Photo by
Marques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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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
keyword
호주
브로콜리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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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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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사: 호주 정착기편
저자
前 빨리아내, 브리즈번에서 간호 유학 후 이민 성공, 전직 간호사/현직 글쟁이, 엄마, 아내, 오타는 시간나면 수정해요. 글제안만 답메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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