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월간에세이 7월호 사보세요!
요즘 참 현생이 바쁘다.
애가 셋이어서 그런 것인지
내가 나이가 들어서 세월이 빨리 가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지난 3월인가에 한통의 메일을 받았다.
월간 에세이 편집장님께서 원고 청탁 메일이었다.
월간 에세이?
뭐? 월간 에세이!
세상일에 어두운 나도 아는 그 이름 월간 에세이에서
나 같은 사람한테 원고 청탁을!
설마 메일 잘못 온 거 아닌가 싶어서
답메일을 보냈더니 원고 청탁이 맞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글이 써져서
보냈더니 쉽게 오케이 해주셔서
이거 너무 쉬운데 싶었다.
6월이나 7월호에 실린다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친정엄마한테서 연락이 왔다.
웬일이니.
정말로 내 글이 실렸네?!
원고료를 받고 쓴 첫 번째 내 글이
이렇게 실려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어쩌다 걸린 것 같아
살면서 좋은 추억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월간 에세이 7월호가
이례적으로 많이 팔리고
원고 청탁해주시고
글 실어주신 편집장님께서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기를
기도해야겠다.
경건한 마음으로 말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