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JW 메리어트 호텔
1박 여행기

1박으로 충분했다고 봅니다.

by 한보통




IMG20230304133659.jpg 하비스트 뷔페에서 우리 중에 제일 잘 먹는 우리 셋째

애 둘과 애 셋의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때는

여행을 이 헤 숙박을 알아볼 때라고 생각한다.


애 둘이었을 때는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여행을 갈 생각을 많이 못했다.


반나절 골드코스트 여행을 하거나

브리즈번 시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타고 나가서

놀다가 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가 애가 셋이 되고

그 셋째가 돌이 훌쩍 지나자

좀 여유가 생기니까

이제야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여행을 부지런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 첫째가 이제는 장 보러 갈 때도

따라가려고 하지 않는 요즘은

그 마음이 절실해지고 있다.


짐을 바리바리 싸서 다른 주에 가기도 그래서

결국 지인들이 한 번은 가봐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JW 메리어트 호텔에 1박을 했다.


https://www.marriott.com/en-us/hotels/oolsp-jw-marriott-gold-coast-resort-and-spa/overview/


어른 2명에 애 2명이면 방 하나로 충분하지만

어른 2명에 애 3명이면

메리어트는 무조건 방을 2개 예약해야 한다.


어차피 우리 애들은 우리랑 자는데

남는 방이 너무 아까워서

우리가 돈 내고

우리 시엄마랑 시누이까지 데리고 갔다.


조식뷔페 (어른 4명 다 무료) 포함해서

나름 선방한 가격으로 1박으로 갔다.


일정은 이랬다.

아침 8시 반 출발

9시 반 해변 도착.

11시 반 해변에서 나와서 씻고

12시 반에 하비스트 뷔페에서 밥 먹고

2시에 메리어트로 가서 체크인.

체크인하고 메리어트 호텔의 유명한

라군에서 놀다가

6시쯤 추워서 방에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목욕/샤워한 후

7시 반쯤에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저녁.

호텔 와서 잠.

IMG_20230305_065058353.jpg 시트릭 조식 뷔페 - 우리 애들은 저 우유를 2개나 먹었다.
IMG_20230305_065510734.jpg 아침에 초콜릿 도넛은 웬 말인가. 그래도 맛있었다.

아침 7에 시트릭뷔페에서 조식뷔페(6시 반에 연다.)

방에 올라가서 짐 싸고 양치 다한 후에

8시 반에 라군에서 한 시간 놀다가

9시 반에 목욕 후딱 하고

체크아웃했다.




개인적인 총평은 이렇다.


라군 및 수영장은 보기에는 좋지만 일단 물이 온수풀이 아니어서 추웠다.

물고기도 돌아다니는데 물에 들어가면 추워서 그거 볼 시간이 없었다.

풀누들이나 모래놀이 장난감은 호텔에서 제공.

하지만 수영조끼등은 대여해야 한다.

우리는 수영조끼 (하루에 15불) 그리고 자동차 튜브를

가져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방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니

유리 깨진 것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전등 조절이나 에어컨 조절하는 것이

레노 하면서 다 키패드로 다 바뀐 것 같은데

이게 어두워져도 완전히 어두워지는 것은 아니라서

잘 때 거슬렸다. 결국 옷/책으로 다 막아버렸다.


시트릭 조식 뷔페는 너무 좋았다.

셰프가 만들어주는 오믈렛은 너무 커서 결국

남편과 반씩 나눠먹었고

우리 셋째가 먹을 음식이 엄청 많았다.

난 가서 원 없이 패션푸룻을 미친 듯이 먹었다.

엄청 잘 익었더라.


주차장은 하루에 24불인데

숙박을 하면 주차장 24불에 일주일 동안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주차권을 준다.


아마 우리는 한 번은 가봤으니 다시는 안 갈 것 같다.

일단 수영장도 온수풀이 아니었고

한여름이어도 물온도가 따뜻할 것 같지는 않다.

라군도 한번 가봤으니 이걸로 된 것 같다.


우리 가족들이 호캉스를 좋아해서

아마 골드코스트 다른 호텔을 물색해 봐야겠다.


이번달은 호캉스로 인해 텅장이 되었으니

좀 돈을 모으고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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