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게 해 다오!
https://brunch.co.kr/@justwriter/615
브런치처럼 미디엄이라는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있다.
영어로 글을 쓸 곳이 없나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된 곳이었는데 육아 때문에 바빠서
정작 나는 가입만 하고 버려두었고
우리 남편이 가입을 해서 돈을 조금 벌었다.
이제 셋째도 좀 커서
저녁에 뭘 할 수 있는 여유가 좀 생겨서
다시 글을 맹렬하게? 쓸고 있다.
다시 미디엄도 시작했다.
미디엄은 미디엄 파트너 프로그램이란 것이 있다.
1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고 쓴 글이 하나라도 있고
미디엄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사람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100명의 팔로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Follow for Follow라는 글을 써서
100명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당신이 날 팔로우하면
나도 팔로우해 줄게 라는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Follow for Follow라는 글에
댓글을 달아서 사람들이 내 미디엄에 찾아오면서
100명을 3일 만에 넘겼다.
그러고 나서 미디엄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을 했는데 떨어졌다.
떨어진 이유는 아마도 미디엄 커뮤니티와 소통도 없이
100명이 만들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떨어지면 30일간 지원을 할 수 없어서
30일간 글 쓰고 다른 사람 글도 읽고
다른 글에 박수도 쳐주기도 했다.
대망의 30일이 다 지난 이틀 전,
다시 지원을 했다.
어차피 떨어지면 30일 후에 또 지원하겠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기대는 없었다.
그리고 어제 메일이 왔다.
미디엄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격을 했다.
어차피 예전에 Stripe에 내 정보를 다 입력해 두고
Taxfile number까지 전부 다 해두어서 따로 할 것은 없었다.
대신 지금까지 쓴 글을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게 다 바꿨다.
Meter your story에 클릭을 하고 재출판을 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준비는 끝났다.
솔직히 미디엄을 통해서 돈을 얼마나 벌지 별로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통과해서 기분은 좋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사람은 사람이 하는 일을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했다.
난 그저 재미있으니까 계속 쓸 뿐이고
그 결과가 어찌 되었던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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