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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보통 May 18. 2023

브리즈번 하이티/ 바쿠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https://www.bacchussouthbank.com.au/

시엄마를 위한 마더스 데이 식사 + 우리 둘째 딸 생일을 합쳐서 

갔다 온 바쿠스.


하이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우리는 처음으로 가봤다.


https://www.rydges.com

사우스 브리즈번 기차역에서 멀지 않은 

리지스 호텔 건물에 있었다. 


하이티 가격은 어른은 $49 / 어른은 $35이었다.

하이티는 2명당 하나씩 나오는 것 같았다.


우리는 어른 4명 + 아이 3명 (막내는 어려서 무료였다.) 였는데 

베지테리언 메뉴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해줬다.

하이티 시간은 2시간이었다. 


온라인으로 부킹 할 때 요청하는 란이 있다.

하루 전날 바쿠스에서 확인 전화가 왔었다. 

 


아이들 하이티는 이런 식이었다. 

귀여운 토끼가 있는 하이티.

하지만 단 음식이 너무 많아서 

우리 애들한테는 좀 별로였다.


모카커피.

커피와 티가 무제한이었다.

우리 남편이랑 나랑 커피를 2잔이나 마셨다.


모카보다는 라테가 정말 맛있었다.

크레마가 진짜 부드러워서 좋았다.

역시 커피 맛도 평타이상이었다.



총평을 하자면 나중에 우리 딸들이 크면 같이 가서 수다 떨기 좋을 듯 하나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는 우리 집에는 그렇게 맞지는 않았다.


우리 남편은 이렇게 돈 많이 냈는데 

이렇게 조금만 나오냐며 놀랬지만 

그것이 하이티인데 어찌하겠냐며 토닥여줬더니 

하이티에 나온 모든 음식을 다 먹어치웠다.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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