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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하의 별 Feb 28. 2021

그대는 어떤 봄을 맞이하고 있나요?

그대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3월이 됩니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대는 어떤 겨울을 보냈고 어떤 봄을 맞이하고 있나요?



지루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느낌은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꽃들이 만발하는 봄은 우선 기분이 좋아지고 생동감이 있어서 기운이 막 솟아나는 듯한 마음이 듭니다. 어떤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될 것만 같은 그런 계절이 그대에게 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땅은 얼어 있어서 어떤 생명체가 자라지 못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몇 번씩 얼었다 녹았다 했던 그 흙을 뚫고 희망을 품은 새싹이 올라옵니다. 작은 씨앗이었던 새싹은 땅속에서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지면을 뚫고 나가면 나는 자라날 수 있을 거야"라는 꿈을 마음에 품고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 StockSnapphotography, 출처 pixabay



작은 새싹 하나는 딱딱한 흙을 뚫고 올라오기 위해서 여러 번 시도를 하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딱딱한 흙과 돌멩이 그리고 얼음조각들을 온몸으로 대면하면서 힘차게 위로 올라온 새싹은 흙 속의 공기와 다른 공기를 느끼고 눈이 부신 햇살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행복해할 것입니다. 그렇게 용기 있게 흙을 뚫고 나온 새싹에게는 앞으로 쑥쑥 자라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제와 오늘이 별다를 것이 없었다고 오늘과 내일이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는지에 따라 주어지는 하루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생각만 하고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용기를 내어서 작은 시도를 해 본다면 에게 선물 같은 행운이 올지도 모릅니다.



행운의 여신은 지금 그대 옆에 있습니다.






대표 사진 출처

© v-3-5-N-aphotography,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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