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행복을 주는 마음의 위로
실행
신고
라이킷
16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프라하의 별
Aug 20. 2021
인생 총량의 법칙
© graziebambinophotography, 출처 pixabay
삶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듯이 그렇게 예쁘고 평탄하면 안 되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이 무난하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져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건강을 크게 잃었을 때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 때
사랑하는 내 사람들을 하늘별로 여행을 떠나보낼 때.
마치 어떤 연극 공연의 무대 위에 올라가 있는 배우처럼
나의 일이 아니라
잘
짜인 각본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슬픈 현실에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하염없이 흘러내면서도 마음 어느 한구석에서는 비현실적으로 이 상황이 받아들여진다.
"내 일이 아니야"라고.
그렇게 부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오면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져 있다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 시간들을 잘 지나오는 것이 "견디는 힘"이다.
누군가 이야기하는 "인생 총량의 법칙"은 사람마다 주어진 자신의 삶에서 행복과 기쁨 그리고 슬픔과 괴로움 등등의 모든 순간들이 일정한 비율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잘 지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비바람과 풍랑을 잘 견디어 내면
햇살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예쁘게 있는
그 순간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keyword
감성에세이
응원
위로
프라하의 별
소속
직업
프리랜서
행복하게 꿈꾸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구독자
70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믿는 대로
여행지에서 일상을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