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마흔 하나

가물가물한 하루

by 주원

오늘 뭐 했나? 시선은 허공을 두고 머릿속 기억을 암만 들여다봐도 깜깜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 뭘 했더라? 뭘 먹었더라? 싱크대를 보면 흔적은 있는데, 먹는 순간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걸려있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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