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굉장히 좋고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길들인 코끼리들은 인간의 말을 잘 알아들으며 심지어는 악기까지 다루기도 한다. 30년 동안 떨어져 있었다가 다시 재회한 인간을 기억했으며, 20년 전에 새끼 때부터 서커스단에서 활동했던 두 코끼리들이 다시 재회했는데 놀랍게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봤다.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를 이용하여 다채롭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이것 말고도 트럼펫 같은 혹은 그르렁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서 동료들을 부르기도 한다. 또한 후각을 통해 동료의 냄새와 적의 냄새를 분별해 낼 수 있으며 네 발을 땅에 디뎌 몇백 킬로미터 밖에서 감지되는 또 다른 동료들의 초저주 파동을 감지할 수 있다. 인간의 언어를 듣고 그 의도와 적개심을 파악할 수 있는데,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종족의 언어를 녹화해 들려주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창으로 코끼리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의 말은 듣자마자 바로 도망갈 정도로 그 구별 능력이 대단하다. 감수성이 풍부한 동물로 어미와 새끼 간의 유대감이 끈끈하다. 이따금 코끼리들끼리 코로 몸이나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코끼리가 촉각을 이용해서 동료들과 유대를 나누는 감정 표현이다."
정말 인간이 상대할 수 없는 신비감의 존재인 코끼리다. 여자들은 남자의 외모보다 저음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내가 '그르렁'거리면 천식 (asthma)에즈마~로 진단을 내릴게 뻔하니 심호흡을 하면서 템포 조절로 짧고 굵게 여자가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로' 안녕하세~요?'하고 쏜살같이 사라져 버리면 코끼리가 무서워
한다는 꿀벌로 착각해 옴짝달싹 못할까? 코끼리가 아니어도 당신에서 언제나 꽃향기가 나니 주위에서 윙윙 소리가 나면 절대 파리로 오인해 쫓지 마시고 유대감으로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