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해서는 안 될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충고하지 않기, 또 하나는 남의 충고를 듣지 않기입니다. 그래서 결국 나를 그냥 나로 살게 하는 것. 저는 충고하는 게 듣기 싫습니다. 그 대신 나도 절대 누군가에게 충고하지 않습니다.--- 한번 자기 멋대로 살아봅시다. 경계에 서서 내가 내 주인으로 살 때 느끼는 자족감 이상의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죽기 전까지 버려서는 안 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신뢰와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사랑입니다.--- 보편적 이념, 기준이라는 것은 이미 조백(찌꺼기)입니다. 거기에 빗대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보편적 이념, 기준은 시간이 지난 가공물일 뿐입니다.”(최진석)
보편적인 가치를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그 기준을 따라가야 양심을 지키는 것일까? 사회적인 질서와 안녕이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착각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이 과연 행복할까? 평생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이 30분 정도라는데 나는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타인의 시선과 구설수에 춤을 추며 기뻐하며 스펙을 쌓는다. 한심하고 허망했구나! 지금부터라도 나에 대한 사랑이 먼저다. 그래야 충고하지 않으며 이웃을 사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