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성흡입

파격적인 하루

by 강홍산하

관습에 젖은 일상은 극히 제한적인 실행을 반복해 전혀 경험하지 못한 파격적인 하루를 상상하다 타인의 삶에 내가 녹아들며 비열한 동조자로 머물게 할 뿐 날 지탱할 빈약한 원인들이 채워지는 현상적인 분량이 아닌 다른 무엇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사랑 앞에서 더듬거리며 주절 거리는 순결한 고백을 재조합해 보면 내 이기심을 무한정 수용하라는 최악의 불평등 선언이었다. 그러나 사랑은 인류가 아직 최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몽롱한 기운으로 그것을 알고도 희생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인 줄 알아 수정 되질 않는 오류를 입력시켜 버렸다. 일탈을 꿈꾸며 자신의 변혁을 도모하는 일체의 행위는 고루한 정신을 목욕하는 것이니 가능한 마음껏 즐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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