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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성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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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홍산하 Jul 19. 2024

상실이 또 다른 자유라면

"당신은 변화에 고의적인 회피가 있어! 둔감하다고 익숙하지 않다고 변명하지 말고 두꺼워진 기만의 가림막을 걷어 올려!" 천둥이 먼저 울리고 번개가 나중에 친다면 속도가 역전되면서 창세기에  "소리가 있으라"로 시작하니  진풍경일 텐데... 현실감 없는 자유는 양립 불가능이라 사랑을 순식간에 오염시키며 극렬하게 수치심을 안겨준다. 인간에게는 자기만의 TOOL로 포함하려는 경향이 커서 유혹과 테스트를 구별하기 어렵다. 자제력에 대한 보상이 언제나 달콤하지 않아 수수방관을 제한하지 않는다. 자본의 견고한 시스템을 능가할 수 없어 며칠 내내 기진맥진해져 초라하다. 강원도의 산세는 묵직하고 엄해서 기골이 장대하니 홍수도 피해 가는데 4형제 중 첫째는 왜 출세를 못(안) 했을까? 관계의 호황을 주고받는  이해일까? 순수한 거래는 존재할 수 없다. 초자아적인 '봉사'라는 문구가 뇌리에서 정지하다 인식불가로 판명한다. 발성으로 관능의 쾌감을 유도하는 스윗치 버튼을 켜니 독보적으로 발칙한 리드를 한다. 소양강 댐은 왜 다목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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