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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성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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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홍산하 Jul 29. 2024

신음이 쭈빗거리다 필라멘트를 끊었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나를 본다. 잠시 스며들다 가 슬그머니 나와 버린다.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질서를 지키지 않아도 질서가 되는 세상에 태연하게 들어선다. 한적한 저수지에 주차를 하고 그녀의 몸을 연주한다. 배란기인 그녀가  더할 수 없이 민감하게 흥분하니 덩달아 물아일체로 절정의 핑거링으로 보답한다. 라임에이드의 시원한 향기로 입안을 가득 채우며 서식지에서 본격적으로 섹스를 하다가 질내사정을 유도하니 거부를 해서 배꼽에 넘치도록 사정을 했다. 인생에 대한 비전과 해석이 다르니 정반합에 도달은 안되지만 서로의 접점에 몰입하면 카카오 열매로 초콜릿을 만들어 서로 먹여준다. 배란과 발정은 차원이 다른 저울질이라 정성을 다해야 한다. 베란다에 정원을 만드는 이유가 그래서 그랬나? 명예를 얻는다고 명예를 저버리는 왜곡된 일그러진 영웅들이 도처에서 활약하며 원 테이크로 시연을 끝내고 캐릭터를 강화하며 포진한다. 자세하게  치밀하게 집요하게 보면  볼수록 부끄러워하는 사람에게 애정을 느낀다. 남들 침 발라 놓은 것에 눈독 들이며 헛물켜지 말고 스타워즈 레아공주의 황금색 비키니 의상이 경매 낙찰가 17만 불이! '비키니'에서 시선 거두고  핵심인 '레아'를 보라! 배롱나무꽃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백일이 흐르면 계절이 바뀐다. 꿈결  같은 저수지 다녀온 지가 삼 년이 지났으...  이제는 난파선에 있는 내가 속옷을 흔든다.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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