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는 기억의 단어이다.'

Floral & Oriental type No.12

by 퍼퓸힐러 이주용


12. Floral type - Lilac

Titel 밤바람이 지나는 길

Concept 더운 여름의 햇살이 잠드는 하루의 끝자락 그리고 찾아오는 바람의 반가운 인사


더위가 싫어지는 하루와 맑은 구름이 왠지 더 보기 싫은 뭉게구름이 안 되는 걸 알지만 아스라이 빛나는 별을 내게 가져다주면 좋겠다. 선선한 마냥 좋은 노래와 함께 그래 노래 같은 바람과 함께 나의 하루게 조금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순간 찾아온 향긋한 바람이 별의 숨소리가 이렇게 좋을 수 없네. 모든 이에게 그리고 너에게 향긋한 봄날의 향기로 라일락의 보랏빛 향기가 다가가길


라일락의 향기는 역시 어둑한 저녁, 노을도 잠든 저녁에 더 선명하게 다가온느 거 같아요. 맑은 하늘에 인사하는 머나먼 그곳에 있는 별이 안 보여 아쉬운 도시. 그곳 한 편의 정류장에서 길을 기다리다 문 뜻 떠오른 향기로 좋을 거 같아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에서 라일락의 향기를 다시금 불러본 향기.


밤바람이 지나는 길의 첫인상은 들판이 품은 풀잎의 향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회색 그린 들꽃을 보기 힘든 길 위에서 조금 더 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싶어서 그린 노트와 페퍼민트의 진한 인상으로 상쾌한 기분을 만든 후.

미들 노트의 아카시아 오키드로 편안하게 다가오는 달큼함 가득한 꽃의 향기를 바질의 신선한 기분과 팔마로사의 풍성한 감성으로 더욱 초록의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라스트 노트의 사이프러스를 조금 준비한 후 산달 우드와 프랑켄센스로 큰 라일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라일락의 풍성한 감성이 싱그럽게 다가오도록 과하지 않게 보조하는 느낌으로 그렇게 설계하였습니다.


저의 열두 번째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자연을 늘 더 좋아하는 저의 마음 같은 그런 길을 상상하며 라일락의 향기를 다시 기다립니다. - '향기는 기억의 단어이다. 당신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


moonlight-1603271_960_720.jpg 위 이미지는 향기를 상상하는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 준비했습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밤바람이 지나는 길 라일락 향수 만들기

Tip

넣는 순서.

향료는 기본적으로 가장 무거운 라스트 노트를 넣고 그다음 미들 노트를 넣은 후 마지막에 탑 노트 향료를 넣는 것으로 정리를 합니다. 이 순서만 기억하면 누구나 손쉽게 향수를 만들 수 있어요.


연습 하기 & 샘플 만들기

작은 바이알 병 또는 유리병에 드롭퍼(=스포이트 병)를 사용하여 향료를 총 50방울(=100%)을 넣는 거예요. 연습을 통해 만들 향기가 어떻게 느껴지는 확인 한 후 향수를 만들면 큰 실수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수정하기.

샘플을 시향 한 후 바꾸고 싶은 향료의 비율을 나만의 감성에서 조금씩 수정한 후 샘플을 만들어 비교하는 연습을 하면 조금 더 나만의 향수를 더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어요.


향수 포뮬러

라스트 노트

사이프러스 - 4%

프랑켄센스 - 6%

산달 우드 - 8%

라일락 - 18%


미들 노트

팔마로사 - 6%

오키드 - 14%

아카시아 - 14%

바질 - 4%


탑 노트

페퍼민트 - 6%

그린 노트 - 6%

베르가못 - 14%



*위 포뮬러는 저의 감성을 기준으로 한 비율로 원하는 분위기의 향이 아닐 수 있어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니 참고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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