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note Mint 변조제
여름날 정말 시원하게 내리는 비처럼 청량한 느낌과 향기 Mint의 가벼운 이야기 시작합니다.
불안한 대기가 한반도 하늘 위에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비가 자주 내리고 많이 덥지 않는 나날이어서 좋은 거 같아요, 바쁜 나날의 연속에 여유롭게 글을 쓰는 마음이 생길 때면 시간이 언제든 이렇게 또 향기롭게 써가네요, 다양한 종류만큼 향기와 쓰임도 많은 Mint는 주로 탑 노트로 분류하고 변조제로서 사용하는 향료입니다, 누구나 딱 시향 하면 이거! 치약 향이다!라고 할 정도로 강한 향기의 페퍼민트 부드럽게 달달한 향기를 천천히 보여주는 스피어민트는 꼭 자주 먹던 껌과 같은 향기입니다.
더욱 달콤한 향기로 가도록 하면 바질, 애플민트, 파인애플민트도 있고요, 이러한 향기는 싱그러움을 전해주면서도 여름에 누구나 쓰고 싶은 그런 가벼운 느낌의 산뜻함을 주어서 묘하게 풍성한 향기의 행복함을 선물해주기도 합니다, 변조제이다 보니 많이 쓰지는 않지만 초록이 어울리는 사람들에게 그 싱그러움이 어울리는 계절에 편하게 손길이 가네요.
Mint는 참으로 친숙하죠? 그래서일까요? 향기로 그렇게 많이 경험하였는데 생각보다 향수 속 Mint로는 손길이 다들 잘 안 가나 봐요.... 왜 그럴까요?
민트 초코의 다양한 상품들도 이미 많이 나와서 다들 나름 잘 즐기는데...
향수 속의 Mint는 아직은 시작인가 봐요...
Mint의 향기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함 중 전 사람을 모습을 담기보단 그 감정들 중 하나인 즐거움 그리고 활기찬 밝은 생각을 주로 선택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드려요, 특유의 향기가 다른 향료들과의 어울림으로 옆에만 있어도 고민이 사라지고 그냥 그 순간을 즐겁게 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낼 수 있는 그런 감정을 닮은 향기를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죠.
특유의 향기는 분명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을 잘 알기에, 공방에 오시면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향기의 좋은 점을 같이 공유하고 공감하며, 나만의 향기 속 한 조각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지요, 작은 유리병에 샘플을 만들면 아하! 하고 공감할 때 Mint를 정말 장 추천하였구나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아직 본격적인 장마는 오지 않았지만 그날을 대비해서 Mint와 깔라만시 그리고 파인애플에 제라늄으로 싱그러운 여름의 향기를 하나 만들까 합니다.
물론 제가 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