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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퓸힐러 이주용 Nov 17. 2021

친애하는 그대에게

2021.11.16

친애하는 그대에게 

오늘의 날씨는 따스했는데 그곳은 어떠하였는지 궁금하네요, 저의 오늘은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저마다 의견을 묻고 그것을 가지고 저의 글을 수정해가는 과정이 어느 순간 멍해지기만 했습니다.


역시 처음 하는 일은 조금은 어설프고 피곤하지만, 그러하여도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은 좋았습니다. 

다음 주까지의 시간을 두고 하나씩 수정해가는 과정을 가지고 작업실에서의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으니 다음 달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을 다잡고 그렇게 일을 행하면 그때는 저의 마음을 더 빨리 더 자주 표할 것입니다. 

그래야 제가 이제 사는 거 같습니다, 답답함에 이제는 그것을 담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은 많이 헐러 버린 저의 시간들이지만 앞으로는 그러할 것입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마음을 다하고, 타인과의 불편함을 행하지 않을 거고, 나의 뜻을 행함에 도의에 어긋남이 없게 그러하게 살겠습니다. 


이렇게 다짐을 이야기하니 조금 더 후련함이 있어서 좋은 밤인 듯합니다, 늘 그대에게는 저의 하루를 저의 마음들 저의 다짐을 이야기하는 버릇이 조금은 더 좋은 듯합니다.


내일도 안녕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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