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푸른 곳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다.
언제나 그러하듯 어느새 잠들어 기억이 만든 이야기에 젖어 들어 꿈을 꾸네요.
어디서 본듯한 아니 늘 가까이한듯한 사람들과의 대화 눈뜨면 의미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왠지 진지한 대화로
서로를 주시하는 걸 느끼며 편히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어느새 자연스레 나 또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러울 듯한 주제로 내가 이야기를 하더이다.
나만이 경험한 듯이 저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러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더이다, 네가 말한 그곳은 어디냐고? 우리도 같이 가보고 싶다고 나는 노랫말처럼 파란 나라와 같은 곳이라고 자유로이 그곳을 느낄 수 있고 어느새 나는 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너른 초원에 아름다운 동물이 다가와 말을 걸면 어느새 다른 곳으로 넘어가 땅 꺼진 듯 따스한 곳에 있다 보면 이는 시원한 바람이 따스함과 섞여 내가 말하였듯 이곳이 따스하면서도 시원한 곳이 아니냐 되 물어 눈을 다른 곳에 돌리면 그들은 나는 나를 보며 노라우며 그곳에 같이 있었다.
꿈에서 늘 알았던 이들처럼 그렇게 이야 하다, 선명하게도 넘어선 다른 곳이 왜 그리 당연하다 느낀 건지
눈을 뜨고 곱씹어 이렇게 일기를 쓰듯 남은 기억에 의지해 글을 쓰고 있네요.
어릴 적 하던 게임 속 배경같이 화면 너머로 보았던 이름 모를 곳의 광경같이 꿈에 보인 그것이 너무나 황홀하여 이렇게 글로 남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