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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퓸힐러 이주용 Mar 29. 2020

하늘과 밤과 별과 향기

하늘을 바라보며 향기를 나누다.

영웅과 괴물 힘과 힘 헤라클레스. 사자자리

탄생 월 

12궁에서의 구분 7월 23일~8월 22일

13 성좌에서의 구분 8월 11일~9월 15일

황도 12궁 중 5번째 자리     

으뜸(α) 별인 레굴루스는 전체 하늘의 1 등성 21개 중에서도 황도 위에 있는 오직 하나뿐인 조금 더 특별한 별이라 해요, 태양이 지나가는 길 위 당당히 있는 레굴루스를 육안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낮이기 때문에 레굴루스가 태양에 가려지는 것을 볼 수는 없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달에 가려진 레굴루스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날 좋은 봄날에 여유롭게 볼 수 있으면 하네요, 이러한 현상을 '성식' 또는 '엄폐'라고 말하니 또 하나의 상식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헤라클레스의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한 게 네메아의 사자를 퇴치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요, 어느 날 하늘이 혼란스럽고, 별들은 자기 자리를 떠나는 일이 생겼어요, 그때 혜성이 자주 나타난 그때 달에서 유성 하나가 황금사자의 모습으로 네마아의 골짜기로 떨어져 지구 상 그 어떠한 사자보다 큰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해요.

이때 당연히 헤라의 12 과제를 받은 헤라클레스는 네메아의 사자를 퇴치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고 하네요, 정해진 순서같이 자신보다 거대한 사자는 강력한 힘과 그 무엇으로 상처를 낼 수 없는 가죽으로 힘든 싸움을 이어 갔다고 해요. 그런데 어떻게 사자를 퇴치하였을까요? 수많은 이야기 중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이야기를 할게요.

어떠한 무기도 소용없다고 생각한 그는 맨손으로 사자를 타고 그 목을 졸라 죽였다는 거예요, 그 어떤 사자보다 거대한 네메아의 사자가 질식을 하였다는 게 지금의 저에게 하나의 충격이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사자의 끝이 조금은 허탈하는 생각이 든 건 왜일까요?

그 후 헤라클레스는 어떠한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네메아 사자 가죽을 얻고 하나의 상징처럼 사자와 헤라클레스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네요, 이토록 위대한 과업을 수행한 헤라클레스를 위하여 아버지 제우스는 죽은 사자를 별자리로 만들어 이야기를 기념했다고 하네요.


진정 즐길 줄 아는 리더의 모습과 상처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자자리 사람들

특유의 쾌활한 성격은 누구에게 늘 즐거워 보여 고민이나 아픔은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사자자리의 사람들은 언제나 많인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리더로 보인다고 하네요, 사자 같은 정렬적인 모습은 정말 위풍당당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거 같아요, 추진력과 카리스마 당당함을 가진 모습은 사교가로 매력적인 인물인 건 당연한 거 거죠, 남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특유의 성격과 재능으로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끼를 타고 난 사람이라 말할 말 하네요.

스스로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은 인생의 고난도 이겨냈기에 가질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해요, 한편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으로 외로움을 즐기고 한 번의 웃음으로 늘 다가오는 에너지 넘치는 리더의 모습.

다만, 리더의 잘못된 모습인 독단적인 면 도 가지고 있어서 이기적이고 과장된 모습이 호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니 헛된 자존심 보단 당당한 자긍심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늘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 거 같아요.                           


사자자리 향수

화려함은 어떠한 향기로 표현할 수 있을까? 편안함을 향기로 담을 수 있다면 여유로운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신뢰를 가진 리더의 모습으로 호탕한 웃음으로 다가와서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의 향기를 만들고 싶어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만들었어요. 

사자의 황금빛 털을 무엇으로 표현할까? 역시 탑 노트의 레몬과 프리지어 그리고 미들 노트의 오스만투스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멀리서도 볼 수 누구나 볼 수 있는 선명함과 그 향기는 분명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특유의 카리스마는 탑 노트의 클로브와 미들 노트의 알데하이드 그리고 로즈메리로 만들었어요, 향기의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치명적인 인상은 역시 일랑일랑으로 마무리
편안한 달콤함은 망고로 이어지게 하여서 탑 노트의 프리지어가 가진 가벼움이 은은하게 이어지게 하였고요, 라스트 노트는 부드러움을 주제로 케이드와 오포포낙스로 중심을 잡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근함 매력적인 엠버와 통카 넛은 분명 누구에게 자상함으로 시더우드와 가이악우드는 편안함으로 그렇게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주의를 볼 수 있는 훌륭함도 가진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향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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