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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퓸힐러 이주용 Apr 13. 2020

홈 클래스를 고민하면서...

클래스 101에 도전하다.

여러모로 요즘 고민이 많아지고 있어요.

공방을 시작한 지 올해로 4년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있어요.


코로나 19는 배려와 예방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과의 거리를 잠시 더 멀리 하게 하고 있고요, 그래서 클래스를 할 때 묘하게 힘들어요.

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인사를 나누고 2시간 넘게 찾아준 이를 위한 가이드를 하고 좋아하는 향료들로 샘플을 만들고 수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그 모든 과정이 조금은 답답해요. 빨리 마스크가 필요 없는 날이 왔으면.....


어느새 많은 분들이 유튜브 같이 영상을 만들어서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유행이 된 거 같아요, 아니지 이미 많이 하고들 있죠, 저도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테스트도 하면서 준비했는데 역시나 편집과 촬영은 쉬운 게 아니더군요, 전공은 역시 전공자가 해야 된다는 걸 절실히 알게 되었죠. 


늘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던 게 영상으로 소통하면서 향수를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는 거였어요. 

그 기회를 이번에 만들게 되었네요. 클래스 101에 준비한 클래스를 수요 조사받고 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미팅을 하고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누구나 직접 나만의 향수를 만들게 하고 싶은 그 생각이 

여기까지 오도록 한 거 같아요.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생각만 하고 있다면 이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하고 싶은걸 하는 삶을 한다는 건 썩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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